경동나비엔, 구독사업 분리 ‘경동C&S’ 설립

  • 등록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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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경동나비엔 부사장, 대표 선임
구독대상 제품 확대·전문 서비스 제공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최근 구독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인 김용범 부사장이 선임됐다.

 

경동C&S의 C&S는 케어(Care)와 솔루션(Solution)에서 각각 따온 글자로, 최근 ‘구독’에 대한 소비자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독 대상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동C&S는 경동나비엔 구독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한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10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서비스를, 올해 4월 ‘3D 에어후드’ 구독서비스와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서비스를 각각 론칭한 바 있다. 나아가 보일러, 숙면매트 등 기존 주력 제품과 함께 환기청정과 제습기능까지 갖춘 ‘제습환기청정기’ 등 출시 예정인 제품의 구독 상품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구독서비스 전문기업인 경동C&S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경동나비엔의 구독상품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업무는 전문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담당한다. 나비엔 파트너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필터 교환과 외관 클리닝, 정기적인 성능검사 등을 맡는다.

 

이와 함께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는 ‘렌탈’을 넘어 자기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구독’으로의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역할까지 한다.

 

김용범 경동C&S 대표는 “구독 전문 자회사인 경동C&S를 통해 냉난방 등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질, 숙면 환경, 그리고 주방시스템까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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