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월16일 EU 집행위원회가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산업법은 EU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산업 육성 계획인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일환으로 친환경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EU 역내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법안 초안에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히트펌프·지열에너지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바이오메탄 △탄소포집·저장(CCS) △그리드(Grid) 기술 등 총 8개 분야 탄소중립기술의 EU 역내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투자 촉진, 규제 간소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먼저 2030년까지 EU 내 탄소중립기술 연간 수요의 최소 40%를 EU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지원, 연간 5,0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공간 확보 등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EU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전략 프로젝트’를 지정, 관련 허가 처리 기한 단축, 원스톱 창구 지정 등 행정절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분야 산업전시회인 ISH2023은 △에너지 △실내 공기 △건물 기술 △혁신 등 핵심 주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홀 12에서는 독일난방산업연맹 및 파트너들이 지원한 에너지포럼이 열리며 난방분야에서 에너지자원 다양화 및 배출 감축에 대해 논의된다. 홀 11에서는 독일건물서비스에너지효율협회(VdZ)가 주관한 ‘Startup@ISH’ 전시관에서 스타트업이 제안한 솔루션이 전시된다. ISH2023에서는 건물의 네트워크 에너지 시스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홀 12.1에는 ISH 특별 전시관인 Energy Storage@ISH가 독일전력디지털산업협회(ZVEI)의 배터리부문과 협력해 건물 내 배터리 저장 시스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홀 12에서는 Energy Management@ISH 전시관으로 모니터링, 관리 등을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홈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건물 내 공기의 위생적인 공급은 건강 위험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웰빙(Well-being)을 촉진한다. 홀 8에서 열리는 실내공기포럼에서 냉방 및 환기 등 분야의 최근 주제 및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가 다양한 패널토론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2022년 유럽 내 히트펌프 판매가 300만대로 집계돼 전년대비 약 38% 증가했다고 2월20일 밝혔다. EHPA가 유럽 내 16개 시장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 내 난방용 및 온수용 히트펌프의 보급수량이 현재 약 2,0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히트펌프가 난방 목적으로 유럽 내 거주 및 상업용 건물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된 히트펌프 300만대는 약 40억m³의 천연가스를 대체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를 통해 약 8M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전체에 설치된 히트펌프 2,000만대는 약 54M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으며 이는 그리스의 이산화탄소 한 해 배출량과 맞먹는 양이다. 2021년대비 난방용 히트펌프 판매 증가율은 폴란드가 가장 높았다. 2021년 판매대비 100% 이상 보급돼 유럽 내 1위로 알려졌으며 뒤를 이어 △체코(99%) △네덜란드(80%) △벨기에(66%) △스웨덴(60%) △오스트리아(59%) △독일(53%) △핀란드(52%) 등 순으로 집계됐다. 비공식적인 기록이지만 △영국(40%) △이탈리아(37%) △노르웨이(25%) △스페인(21%) △스위스(
미쓰비시전기는 1월12일 인도 자회사인 미쓰비시전기 인도 사모 유한회사에 약 267억엔(한화 약 2,573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2021년 11월 발표한 ‘선진 혁신 2025 전략’에 따른 것으로 인도에 에어컨 실내기 및 실외기용 압축기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에 따라 2025년 10월 에어컨 실내기 및 실외기용 압축기의 인도지역 생산을 목표로 인도 에어컨시장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 규모의 실외기를 시작으로 2025년 12월에는 65만대의 압축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공장은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인도 남부에 위치한 타밀 나두에 21만㎡의 부지에 8만8,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도의 증가하는 인구와 나날이 발전하는 인도경제 등으로 인해 가정용 에어컨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 혁신 2025 전략’을 통해 5년간 에어컨 총 매출목표로 1조2,600억엔(한화 약 12조9,990억원)을 설정했으며 전략이 마무리되는 2026년 3월 총 매출액 기준 12%의 순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 혁신 2025 전략’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천연 냉매가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www.se.com/kr/ko/, 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성능컴퓨팅(HPC-AI) 기반 공용인프라에 엣지 데이터센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HPC 기반 AI컴퓨팅 인프라 구축 경쟁이 활발하다. 전체적인 AI 연구 방향이 하이퍼스케일로 나아가는 가운데 규모있는 인프라는 필수적이다. GIST HPC-AI 공용인프라는 컴퓨팅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NVIDIA의 최신 DGX-A100 GPU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분석 성능을 높였다. GIST는 공용 인프라 운영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도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전력 안정성, 운영효율성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솔루션 제품에 대한 구성 및 프로젝트 수행은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우스시스템즈와 협업해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슈퍼컴퓨팅센터 랙(Rack) 인프라와 전원분배장치(PDU: Power Distribu
위니아가 사용자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절전 기능을 적용한 2023년형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은 전기료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토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위니아는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했으며 에너지절감을 통해 친환경 기능까지 강화했다. 우선 ‘AI 스마트 원스텝 냉방’은 파워 냉방 모드로 빠르게 희망 온도에 도달한 뒤 절전모드로 자동 변환돼 효율적인 전기절약이 가능하다. 고객은 해당 모드를 가동시키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모델에 적용된 ‘AI 스마트 초절전 냉방’기능 사용 시 일반 냉방 중 소비되는 최대 전력량대비 50% 전기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자사 시험 결과 기준, 대표 시험모델은 WPVW17HAECRM, 에어컨 일반 냉방모드와 AI 스마트 초절전 냉방 모드에서의 소비전력량 비교 결과다. 프리미엄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냉방효율이 더욱 높다. 이와 함께 ‘위니아 에어
이건산업의 고품질 친환경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가 1월31일 천연석 고유의 아름다움과 탁 트인 개방감을 동시에 연출하는 강마루 신제품 ‘세라 플렉스 스퀘어 395’를 출시했다. 최근 인테리어 고급화 열풍이 지속되면서 보다 넓고 시원한 공간감을 제공하는 대형사이즈 바닥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건마루는 지난해 7월 출시 직후 심미성과 실용성 양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스톤 패턴의 강마루 ‘세라 플렉스 스퀘어’의 규격을 확대해 새롭게 출시했다. 실제 ‘세라 플렉스 스퀘어 395’의 규격은 폭 395mm, 길이 800mm로 기존 자사제품대비 약 30% 이상 커졌으며 원목마루와 유사한 10.5mm 두께로 변형이 적어 제품안정성까지 뛰어나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대형사이즈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앞으로 시공 공간의 스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다양한 공법과 기법을 활용해 스톤 특유의 세련미와 우아함을 극대화했으며 최신 유럽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모던 인테리어의 정수를 담아냈다. 마루판과 판 사이의 이음새를 블랙컬러의 어두운 톤으로 마감하는 퍼펙트엣지라인기법을 통
LG전자(www.lge.co.kr)는 1월19일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어컨을 관리하는 자동 청정관리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펫케어모드’ 등으로 에어컨사용은 더욱 편리해졌다. LG전자는 수분이 많이 생기는 열교환기 뒷면에 항균처리된 클린 케이스를 적용했다. 기존 열교환기에 남은 수분을 제거하는 자동건조기능과 함께 에어컨 내부 위생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시험한 결과 새로운 클린 케이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대해 99.9% 항균효과가 있다. LG 휘센 타워의 자동 청정관리는 클린 케이스를 더해 7단계로 더욱 강력해졌다. 신제품은 △극세필터의 먼지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1단계)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극세필터+(2단계) △한국공기청정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 공기청정+(3단계) △클린 케이스(4단계) △열교환기 세척(5단계) △AI건조+(6단계) △UV LED 팬살균(7단계) 등 단계별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트랜스포머가 필요없는 고밀도 모듈형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 신제품 Vertiv™ Liebert® APM P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iebert APM Plus는 이중 변환 모드로 최대 97% 및 에코 모드로 최대 99%의 효율을 제공한다. 모델별로 50kW~500kW 용량을 지원하는 Liebert APM Plus는 현재 구입이 가능하다. Liebert APM Plus 아키텍처는 에너지 사용과 열 발생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돼 데이터센터 에어컨 시스템의 에너지 수요와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센터가 환경 규제 관련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Liebert APM Plus는 Liebert® APM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써 텔레콤, 하이퍼스케일, 코로케이션 분야의 중규모 및 대규모 데이터센터용으로 적합하다. Liebert APM Plus는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어떠한 효율 저하없이 본체폭을 50% 더 슬림해진 600mm를 달성했다. 초고밀도의 전원 모듈을 사용한 덕분에 이처럼 풋프린트를 줄임으로써, Liebert APM P
날씨&공기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아파트형 공기지능(AI: Air Intelliegence) 환기청정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되는 AI 환기청정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한 ‘실외 및 실내 공기 빅데이터를 이용한 환기청정용 제어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으로 기축시설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 신축 건물에 적용 가능한 제품이다. 케이웨더의 ‘실외 및 실내 공기 빅데이터를 이용한 환기청정용 제어기술’은 기존 환기청정기의 기술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기존 환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온도 등 사용자 위치에 따른 정확한 실외 공기질을 파악하기 힘들어 환기·공청 등 공기 상태에 맞는 청정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에너지로 실내공간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VOCs 등 실내오염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환기량을 조절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케이웨더의 AI 환기청정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집안과 밖의 공기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실내·외 공기데이터를 비교분석해 환기, 공기청정, 바이패스모드가 자동으로 변환·운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