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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선진 캐리어에어컨 이사

“노후건물 리트로핏시장 공략”
어드반택, 데이터 기반 절감효과 가시화 장점

캐리어에어컨의 BEMS솔루션 어드반택(AdvanTEC)은 냉난방공조·엘리베이터·방범·방재 등 건축물 통합솔루션인 BIS(Building & Industrial System)가 2011년 오텍이 캐리어를 인수한 뒤 2012년부터 국내사업이 시작되면서 함께 도입됐다.


BIS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황선진 캐리어에어컨 시스템사업부 이사를 만나 BEMS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향후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 어드반택의 가장 큰 특징은
어드반택은 빌딩솔루션으로 빌딩에 도입되는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BEMS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과 가장 큰 차별성은 냉동기, 냉각탑, 펌프 등 냉난방공조에 특화돼 최적화 효율로 운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빌딩솔루션과 에너지솔루션은 상관관계가 크고 그중에서도 이와 같은 칠러플랜트가 가장 큰 절감잠재량을 갖고 있다.


이는 기존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 어드반택은 칠러플랜트를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최고의 비용절감효과를 제공한다.


■ BEMS시장이 어려운데
국내 경제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건설경기도 그렇지만 BEMS시장 역시 거시경제 상황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와 같은 양상은 올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투자를 활성화하지 않고 있다. 반도체, 바이오, 의약, 제약 등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에 대한 투자는 많이 약화된 상황이다. 건축물도 신규건축물량이 줄고 있다.


다만 건물분야에서는 노후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수요가 예상된다. 건축물 자체에 대한 리모델링도 필요하지만 내부의 설비들 역시 교체주기가 10년 단위이므로 정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신규교체하는 시설에 필요한 것이 BIS와 같은 빌딩솔루션이며 건축주가 혜택을 확신할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어드반택과 같은 BEMS솔루션이다.


설비노후화가 어느 정도이며 효율은 얼마나 저하돼있는지, 또한 이를 교체할 경우 에너지절감이 어느 정도인지 제시하고 이 경우 얼마를 투자하면 경제적으로 최적인지 등을 설득해야 한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ESCO 등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자금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 어드반택의 경제성은
어드반택을 도입하는 경우 칠러플랜트에 대한 성능검토를 통해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 정속형 펌프나 냉동기를 인버터 타입으로 교체하게 된다.


펌프의 경우 절감량이 35%까지 도출돼 대부분 2년 내 페이백이 가능하다. 냉동기 역시 인버터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캐리어의 주력제품이기도 하다. 제품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페이백기간이 펌프에 비해 길지만 15%가량 절감률이 예상되는 만큼 5년을 넘지는 않는다.


만약 24시간 운전하는 곳은 8시간만 운전하는 곳에 비해 절감액이 더 크기 때문에 보다 빠른 투자비회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