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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中企 ‘중동시장진출’ 지원

WEC 한전홍보관 마련·중소기업 최신기술 소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UAE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참가해 중소기업제품 및 최신기술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전력분야 우수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출촉진단과 공동참가한 한전은 중동시장 판로개척과 최신기술, 11월 광주에서 개최예정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등을 홍보했다.


아부다비국립전시장(ADNEC)에 설치한 한전홍보관에서는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주제로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인 스마트시티, 한전에서 자체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 K-SEMS, 전(全)주기 해상풍력발전, 전력구 로봇팔 진단·감시시스템 등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홍보관에는 하자 빈 자예드 알 나흐얀(Hazza bin Zayed Al Nahyan) UAE왕세자를 비롯한 수하일 UAE에너지부 장관, 아그네타 리징 세계원자력협회(WNA) 사무총장 등 글로벌에너지업계 주요인사들이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전은 중소기업 7개사와 중동지역 수출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하고 ‘KEPCO-중소기업’ 공동홍보관을 WEC전시관 안에 구성해 KEPCO의 글로벌브랜드파워를 활용한 제품홍보활동 및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사전 현지시장분석을 통해 시장전망이 유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 에너지신사업분야의 우수중소기업을 선발해 행사에 동반참가하고 수출성과 극대화를 위해 UAE를 비롯한 인근 중동국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약 4,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중점지원해 해외시장수출판로를 동반개척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BIXPO2019의 성공적개최를 위해 WEC에 참가한 SIEMENS, ABB 등의 기자재 제작사와 ENGIE 등 글로벌전력사를 대상으로 참가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주요 컨퍼런스참석자를 대상으로 방문홍보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에너지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