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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상생건설문화 ‘앞장’

민·관·공 합동 워크숍…불공정관행 개선방안 논의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대림교육연수원에서 상생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정부 국정과제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하고 민·관·공 합동 불합리한 관행·제도 개선 및 상생경영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한 30개 업체의 건설참여자(원도급자, 부계약자, 하도급자), 국민권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도급·하도급자간의 불공정관행 및 제도개선방안 △공정거래위원회 모범거래모델 도입관련 가스공사제도 개선과제 △공공계약 클레임 및 하도급 분쟁관련 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후 건설분야 갑질사례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개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불공정관행 발생빈도 및 피해가 가장 큰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간의 계약관계를 집중점검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공공기관 공정거래 및 상생문화 선도모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가 공공건설 분야의 거래관행 개선 및 공정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범거래모델(Best Practice Model)을 적극 도입해 건설 참여자의 체감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워크숍에서 도출된 제도개선안을 최종 확정해 신규 발주공사에 즉시 반영하고 이미 진행 중인 계약에도 함께 적용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계약변경 절차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건설분야에 쌓인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근본적으로 타파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건강한 건설문화가 정착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