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힘펠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글로벌포럼 2019’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정환 대표는 산업기술업계와 함께 그동안 기술혁신 기업으로써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해왔으며 국가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해 산업기술인의 긍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과기부장관표창 30명, 산업부장관표창 8명 등 총 50명이 국가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됐다.

힘펠은 1989년 설립 이후 국내 유수 건설사들과 친환경, 고효율 환기제품을 개발 및 납품해 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담 2019년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사업' 과제에서 ‘미세먼지 대응 건물 청정환기 열회수시스템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꾸준한 기술개발과 성장을 통해 고용안정을 실현하고 실내공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공기질 개선 및 관련기술개발, 공기토출 신기술 개발, 고급 환풍기 개발 상용화와 더불어 32건의 특허등록 및 출원을 보유했다. 

김정환 대표는 “힘펠은 그동안 적재적소에 공기청정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 및 개선을 통해 환기와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을 알려온 기업”이라며 “미세먼지 및 공기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금 국민건강에 더욱 기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OITA는 1979년 2월15일 산업계 기술개발 진흥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기업주도로 설립한 산업계 R&D기관이다. 현재 8,600여개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1991년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인정제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KOITA는 IR52장영실상(1991), 대한민국엔지니어상(2002), NET마크(1993, 구 KT마크), NEP마크(2018) 등 시상·인증제도를 운영하고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운영사업과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 등 기업의 R&D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도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