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건축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써밋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건축 파사드의 친환경화, 모듈화 등 국내·외 최신동향을 소개하는 iBEF포럼(International Building Envelope and Facade Forum)은 친환경컨설팅기업 썬앤라이트(대표 김민성)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원회,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경원알미늄,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후원한다.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녹색성장과 건물에서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관심이 확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사드의 미적 가치 상승, 에너지부하 저감 및 자연자원의 활용을 모두 성취하기 위해 다양한 파사드 융합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파사드 시공을 위한 모듈러, 프리패브리케이션 기술들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iBEF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한국, 미국, 유럽 등의 최신 파사드 기술들을 소개함으로써 건축계에 친환경 파사드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iBEF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친환경 건축 파사드분야의 세계적인 패러다임 및 전략 방향을 모색한다. 각 분야의 강의뿐만 아니라 발표자들의 토론과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과 세계의 친환경 건축 트렌드와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는 파사드와 일체화된 히트펌프 모듈 전문가 인스부르크 대학 소속의 Georgios Dermentzis(오스트리아), 건축 파사드 및 3D 기술 전문기업 NEME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 Becher Eli Neme(미국), iSEUM(Integrated Smart Envelop Unit Model) R&D 팀의 리더이자 지속가능 건축 설계 전문가 Brian Koh(한국), 글로벌 모듈러 빌딩과 친환경 건축 전문가인 David Wallance(미국)가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iBEF포럼 사무국(070-7842-30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