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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문희 한국와츠 밸브사업부 대표(전무)

“韓 최고 수배관기업으로 정착할 것”
한·일 포함 동남아 10개국 밸브사업 총괄
역류방지 중요성·필요성 적극 알릴 것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WATTS그룹은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중동에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874년 설립돼 150여년 이상 수자원 기술에 적용 되는 전 영역의 제품들을 연구개발과 설계, 엄격한 제조 프로세스를 통한 생산, 국가표준인증을 만족하는 품질관리,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현장에 제품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WATTS는 32개의 다양한 수자원 관련 자회사(Subsidiary company)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통해 고객 및 시장 요구 사항에 맞게 완벽한 시스템 솔루션과 전반적인 제품 가치 향상을 위한 통합패키지를 통한 입증된 실적으로 업계 선두의 품질,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WATTS 밸브사업부는 냉난방 수배관 시스템의 유량 밸런싱을 위한 자동 밸런싱 및 수동 밸런싱 밸브, 차압 유량 조절 밸브, 차압 조절밸브, 복합밸브(PICV) 및 에너지밸브(Energy valve)를 통한 시스템 최적화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상수도 시스템과 위생소방시설에 적용되는 버터플라이 밸브, 글로브 밸브, 게이트 밸브, 자동 컨트롤 밸브(ACV), 체크 밸브, 감압밸브, 교차 연결 구간의 수질 보호를 위한 역류방지밸브와 역류차단기 등 전반적으로 수배관시스템에 필요한 제어밸브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하수시설에 필요한 드레인 관련 제품도 글로벌 선두의 제품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수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수질필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음용수 공급과 배관 내 스케일방지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WATTS는 안전한 수제어와 수질관리를 통한 사용자의 최우선적인 이익을 위해 ‘통합 수배관 제어 유지 솔루션(Complete Package System)’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국와츠(WATTS KOREA)는 보일러(에르코)사업부와 밸브사업부로 구분돼 있다. 밸브사업부는 글로벌사업 영역에서 동남아(SEA), 동북아(NEA)지역을 총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대표로 선임된 이문희 전무를 만나봤다.  

■ 한국 밸브사업부 대표 취임 소감은
한국 밸브사업부를 책임 맡기 전 지역적인 사업을 안정화하기 위해 동북아 지역인 일본, 대만, 홍콩과 동남아지역인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을 포함해 총 9개국의 와츠사업을 이끌고 있었다. 특히 동남아를 대표하는 아세안지역은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으로 건설 및 경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와츠 내부에서도 중요도를 높이고 있다.

많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수배관시장에서 와츠의 경쟁력을 키우고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에서도 빠른 시일에 최고의 수배관 기업으로 정착하기 위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 맡고 있는 지역의 밸브사업을 평가한다면 
동북아지역인 일본, 싱가포르, 홍콩의 경우는 이미 선진화된 경제시스템 및 이에 따른 경제성장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신규 건설 성장성도 중요하지만 설비 교체 및 유지보수에 대한 밸브사업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급수·위생부문에서 식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규격화가 정의돼 있기 때문에 역류방지 솔루션이 급수시스템에 적용이 잘돼 있다. 이에 따른 와츠의 역류방지 밸브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냉난방 수배관시스템과 급수·위생에서는 한정된 사업 규모에서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와츠도 시장 변화에 적응하면서 가격경쟁력 및 제품 다양성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동남아는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성이 있는 지역이다. 특히 BIG 4인 베트남, 말레이사, 태국, 인도네시아는 평균 경제성장율이 6% 이상을 유지하면서 많은 상업용건물이 건설 및 계획되고 있다. 이에 따른 큰 변화로는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에서 한국시장에서 이미 정착되고 있는 3세대 밸런싱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수배관시스템에서 1세대 밸런싱시스템은 밸런싱 밸브(수동 및 자동 밸런싱 밸브)와 컨트롤 밸브를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2세대 밸런싱시스템은 부분부하운전에서 발생하는 차압변화에 따른 컨트롤 밸브의 Authority 저하에 대한 과유량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차압제어장치로 밸런싱 밸브와 컨트롤 밸브를 설치하는 것이다. 3세대 밸런싱시스템은 2세대 시스템을 통합해 하나의 밸브로 밸런싱과 유량 컨트롤기능, 차압제어까지 할 수 있는 복합밸브(PICV)를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Big 4지역에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세대 밸런싱시스템이 설계되고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차츰 3세대 시스템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많은 글로벌 수배관업체들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Big 4지역은 와츠의 밸브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동제어밸브(ACV: Automatic Control Valve)는 높은 기업 인지도와 함께 다양하게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어 각 지역에서 소방 및 급수시스템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커져가는 수배관시스템에서 와츠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사업을 키워갈 것이다. 

■ 경쟁사대비 차별성은  
와츠는 전반적인 수배관 기술력을 갖고 수자원의 효율적인 제어로 사람들에게 편안한 물 사용과 최적화된 냉난방 유량제어로 에너지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을 구축하고 최고 품질과 성능을 갖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 운전과 에너지절감, 시운전에 대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Hydronic TRIO(냉난방 수배관 삼총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TRIO 1은 복합밸브로 밸런싱과 유량제어, 차압제어를 기본으로 높은 유량 정확도에 따른 0.8 이상의 Authority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변유량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 운전 및 펌프, 열원설비 효율 개선에 따른 에너지절감을 책임지고 있다. 

TRIO 2는 에너지밸브다. 복합밸브 자체로 충분히 팬코일이나 AHU의 온도차 유지와 변유량에서의 환수온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지만 팬코일·AHU에서 실시간 입·출구 온도차와 코일 출력 성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밸브를 개발해 프로젝트 대응력을 키우고 있다.

TRIO 3은 실시간 유량표시 수동 밸런싱 밸브다. 오직 와츠에서만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매우 쉽게 설계유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밸브 몸체와 연결돼 있는 계측기로 즉각 유량을 읽을 수 있다. 경쟁사들이 차압과 유량계수를 측정해 유량값을 갖지만 ‘오차 유량표시 수동 밸런싱 밸브’는 측정기가 필요없다. 이미 세계적으로 특허 등록 및 유량 정확도에 대한 인증도 확보했다.

자동제어밸브(Automatic Control Valve)는 감압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본적인 압력감압밸브 기능부터 입구압력 제한 또는 출구압력 제한을 위해 밸브 몸체와 파일롯 감압밸브를 연결해 급수 및 소방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소방 균압방지 밸브’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와츠는 출구압력 제한과 함께 압력 상승 시 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경쟁사 제품과 다르게 별도의 드레인 장치없이 밸브 자체에서 압력을 제어하는 소방 균압방지를 적용하고 있다.

급수시스템에서 역압(Back pressure)으로 인한 역류(Back flow)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역류방지밸브(Back flow preventer)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체크밸브가 역류방지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용하고 있지만 체크밸브는 수배관 내 이물질 등에 민감해 기능장애를 일으키기가 쉬우며 중요한 것은 기능장애가 생겼을 때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역류방지밸브는 이중 체크밸브와 감압 원리, 밸브 입구·중간·출구에서 압력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역류방지와 함께 기능장애에 대한 확인을 바로 할 수 있다. 역류방지밸브는 수자원 안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 관심을 갖고 적용할 필요가 있다. 대한설비공학회에서 발족한 역류방지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역류방지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알릴 것이다. 

물을 매체로 사용하는 수배관시스템에서 칼슘(Ca)과 마그네슘(Mg)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케일제거를 위한 획기적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에는 스케일방지를 위해 이온교환(Ion exchange), 화학물 처리(Chemical treatment), 자력식(Magnetic method)등을 사용했다. 하지만 ‘Watts OneFlow system’은 어떠한 화학물을 사용하지 않는 지속성있는 스케일방지 성능을 유지하며 매우 쉬운 설치와 설치면적을 최소화하고 유지비용이 매우 적은 방법이다. 이미 구미와 유럽지역에서는 기존 방법을 대체하고 있다.

■ 교육에도 적극적인데 
와츠는 150여년 수배관시스템 기술의 축적은 지식사업(knowledge sales)을 기반으로 수배관시스템 전문기술을 고객들과 공유하며 최적화된 수배관시스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지식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와츠는 ‘Watts Water College’를 기반으로 상하수도 및 위생소방시설에 적용하는 수배관제어 밸브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교차연결에서 발생하는 역류방지를 위한 기술 △자동 컨트롤 밸브와 감압 밸브 원리 및 응용 기술 △수질 관리 기술 △난방보일러 수배관시스템의 온도 및 압력 제어 원리 및 응용 기술 △하수 드레인 처리기술 등이며 앞선 기술지식으로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또한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원리부터 유량 밸런싱과 차압변화에 따른 컨트롤 밸브의 authority 확보를 위한 차압제어 원리 및 응용기술 교육하고 있다.이를 통해 자동 밸런싱 및 수동 밸런싱의 최적 사용 방법, 차압 조절 밸브 및 차압 유량 제어 밸브의 원리와 응용 기술, 복합밸브 기술에 대해서도 폭 넓게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앞선 수배관시스템의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지식은 우수한 제품 성능과 함께 고객에게 즉각적인 이익과 함께 수배관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에서 와츠만의 솔루션으로 제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통합 수배관 제어 유지 솔루션(Complete Package System)’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고객에게 제품 인도를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와츠만의 유일한 솔루션이다.

■ 현재 와츠의 위치는 
150년 역사의 글로벌 수배관사업의 최고의 위치에 있는 와츠이지만 한국와츠에서의 사업 시작은 이제 2020년이면 5년이 된다. 국내외 많은 업체들이 오랜 시간 안착해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시장에서 다른 지역에서와 같은 빠른 시장 확보를 위해 와츠의 경쟁력을 최우선적으로 시장에 소개해 한국에서도 수배관 솔루션기업의 높은 위치에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향후 사업계획 및 포부는
와츠 수배관 솔루션을 최우선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다. 이미 시장에서 소개되고 있지만 Hydronic TRIO 솔루션, 소방 균압방지 밸브, 역류방지 밸브, 스케일 방지기를 대표로 냉난방 수배관시스템, 소방시스템, 급수시스템, 수질관리시스템의 영역을 특화해 차별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여러 많은 Manual valve(버터플라이, 게이트, 글로브, 볼밸브) 또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을 키워 나갈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와츠 솔루션에 대한 세미나와 국내 대표 건축설비전시회로 영향력을 확보한 HVAC KOREA 등 참가를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와츠를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각국에서 1,000만불 매출을 달성, 1억불 기업으로 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