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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원테크, 신재생보일러로 해외 진출

동남아·CIS 주력시장…5년 내 매출 40% 점유 목표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분야 국가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목재펠릿보일러와 고체연료보일러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설립된 규원테크는 수십년 역사를 가진 유럽이나 북미에 비해 관련 산업 인프라가 취약한 우리나라 바이오메스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산업의 기술수준을 유럽, 북미 등 선진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국가대표 펠릿보일러기업으로 성장했다.

목재펠릿은 과도한 화석연료사용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은 목재펠릿보일러가 기름보일러보다 연간 보급수량이 많을 정도로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선진국과는 달리 인식과 국가적인 지원체제가 부족해 시장이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규원테크는 그동안 축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며 국가대표 펠릿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동남아·CIS국가 주력시장 

현재 규원테크는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동남아시아와 CIS국가를 대상으로 적극 영업하고 있다. 

규원테크의 관계자는 “이들 국가들은 저가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저가제품을 사용해본 기업을 타켓으로 가격은 높지만 높은 품질과 우수한 성능의 우리 회사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영업전략을 구축해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목질계 바이오매스 제품의 경우 주로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동남아시장은 주로 저가의 중국제품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으나 최근 동남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이 우수하고 사후관리가 용이한 한국 제품을 선호하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벡 등은 입형이나 횡형의 가스와 기름보일러 제품이 경쟁사보다 내구성과 성능이 우수해 제품이 판매, 설치된 후 입소문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몽골 등의 석탄보일러는 저가의 중국제품보다는 우수한 연소성능과 집진장치를 구비한 한국의 갈탄보일러를 선호하며 설치 후 우수한 연소성능으로 CO, SOX, 먼지 등이 많이 개선돼 추가적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주로 학교, 고급호텔, 상가 등에 설치되고 있다.

자체 개발 특화 기술 강점

수출 제품은 동남아의 경우 주력제품인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 목재펠릿열풍기와 목재펠릿보다 저가의 연료를 사용코자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우드칩, PKS, 화목을 사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보일러와 열풍기 등이다. 이외 러시아와 CIS국가, 몽골은 석탄(갈탄)보일러, 중대형 가스보일러 등이 주로 수출되고 있다.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를 사용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경우 동남아지역의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가격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어 기름대비 10배이상 저렴하여 최근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규원테크이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경우 석탄을 많이 사용했으나 환경규제로 인해 목질계 연료가 저렴한 연료비와 친환경성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동남아의 목질계 연료는 러시아, 캐나다, 유럽산의 연료에 비해 저급제품으로 연소기 고장을 유발시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규원테크는 자체 개발한 특화된 무빙그레이트 연소기술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연소하면서 발생된 크링커나 슬래깅 현상을 제거할 수 있으며 HI-TAP(고온공기연소), FGR(배기가스재순환) 연소기술로 국내 대기규제인 먼지 50mg/m³, CO 200ppm, NOx 150 ppm 이하의 절반 수준 이하, 효율 85% 이상의 공인성적을 취득해 수도권에서 실증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전열면 자동청소, 재처리 자동청소 및 O₂비레제어시스템을 통해 중국산 제품과의 차별화로 가격은 고가이지만 설치이후 일정한 출력, 높은 효율, 높은 스팀건도 등으로 최초 투자대비 회수가 중국산 제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10톤/h, 압력 20bar 이하 스팀보일러 제품은 주로 제지, 타이어, 섬유, 화학회사 등에, 100만톤/h 이하 온수보일러와 열풍기는 숯공장, 장갑공장 등에 수출하고 있다.

고체연료 보일러기술 상용화 집중 

규원테크는 가정용인 소형 펠릿보일러와 펠릿스토브에서 중·대형인 업소용,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까지 일괄 개발, 생산체제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목재펠릿전문기업이다. 자체 기술연구소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다양한 저가의 고체연료를 보일러연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연소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왔다.

이중 전국 산지에서 발생되는 미이용목재나 병충해목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우드칩보일러와 하수슬러지, 우분, 돈분, 계분을 보일러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축분펠릿보일러, 갈탄보일러, 화목보일러가 있다. 



제품 하나하나에는 규원테크의 기술력과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녹아 있으며 최근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기름, 가스 등 화석연료보일러에 비해 획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기술 등이 적용됐다. 

향후 목재펠릿을 포함해 다양한 고체연료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고체연료보일러 전문기업으로 성장준비를 마쳤다. 

규원테크의 관계자는 “현재 전체 매출액기준 10% 정도의 수출비중을 향후 5년 내인 2024년까지 매출액의 40%까지 증가시킬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며 “PKS, EFB, 우드칩 등 바이오매스 천국이라고 할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바이오매스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동남아국가를 타켓으로 다양한 산업용 고체연료보일러와 발전까지 가능한 분산발전용 보일러를 주력 수출제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