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기환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축사 및 신년사

[신년사] 강기환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산업활성화 최선 다할 것

칸 기자 kharn@kharn.kr
등록 2020-01-12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칸kharn 구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계속되는 건설경기 불황과 재생에너지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우리나라 산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우리나라 산업계가 활짝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1977년 창립된 이래로 43년동안 태양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전문 학술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재생에너지기술과 건물에너지기술의 융합학문을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기술을 알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연면적 1,000m² 이상의 공공건축물은 자체 생산한 에너지로 에너지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ZEB)이 의무화되며 2025년에는 500m² 이상 공공건축물과 1,000m² 이상 민간 건축물로 확대됩니다. 2030년부터는 500m² 이상 모든 건축물로 확대가 예상되므로 재생에너지산업과 건물에너지산업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태양에너지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므로 산·학·연·관이 함께 소통하고 관련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인 칸에서도 국내 재생에너지와 건물에너지 관련 산업계의 최신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태양에너지학회에서도 칸을 통해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 경자년 새해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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