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와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회장 최영호, 이하 에평사협회)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기술·정보교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핵심역량강화, 관련기술 연구개발 및 교육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사업수행 시 제공가능한 기술자료 및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은 “건물에너지에 대한 교육·홍보는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에너지드림센터의 설립목적과도 상통한다”라며 “앞으로 에평사협회와 많은 협력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켰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드림센터는 공공기관 제로에너지빌딩이 시행된 만큼 오는 4월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시설관리, 건축 등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에너지드림센터를 운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 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에평사협회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와 같은 사업에 협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호 에평사협회장은 “에평사협회는 250여명이 가입돼있고 18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꾸준히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라며 “지난해 사단법인 승인 이후 올해부터 보수교육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주요사업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건물에너지 관련 교육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이를 비롯해 양 기관이 현재 준비중인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공유해 연중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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