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장중심 신년 업무보고 시행

더 뉴스

LH, 현장중심 신년 업무보고 시행

지역본부 위주 경영체제로 정챙사업 실행력 제고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20-01-21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행력 있는 혁신과 포용성장 기반 구축’을 모토로 신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균형발전 등 정책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는 LH 경영방침에 따라 14개 LH 지역본부 사업현장 중심으로 이뤄진다.

LH는 올초 시행된 조직개편에서도 각 지역본부에서 사업모델 발굴, 후보지 확보, 준공 등 ‘자기완결적 사업수행 조직’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본부에 ‘지역균형재생처’를 신설해 사업기획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설계변경 방침 등 기존 본사의 권한도 지역본부로 위임한 바 있다.

업무보고 형식도 개편됐다. 본부별 보고시간을 15분 내외로 최소화하고 CEO와 직원 간의 대화시간을 1시간으로 늘려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소통활동에 초점을 뒀다.

변창흠 LH 사장은 “올해 LH의 사업비가 작년보다 38% 늘어나는 등 업무량이 크게 증가했고 각종 생활·복지서비스 등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더욱 섬세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자율과 책임,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완결형 조직을 정착시킴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여인규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더 뉴스

LH, 현장중심 신년 업무보고 시행

지역본부 위주 경영체제로 정챙사업 실행력 제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