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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덴, 수소·조선·해양산업 발전 견인

울산 정비공장 신설, 압축기 사업 강화
뉴노말시대 대응 장비 관리시스템 런칭


1853년 영국 스코틀랜드 제임스 하우덴(James Howden)이 설립한 하우덴(Howden)은 지난 160년간 조선해양 엔지니어링분야에서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하우덴은 1882년 제임스 하우덴이 개발한 보일러 강제통풍시스템(Boiler forced draft system)을 비롯해 스크류압축기(Screw Compressor), 공조용 팬으로 유명한 시로코(Sirocco)의 Forward curved blades, 오일프리 피스톤 압축기(Oil free Piston Compressor), 다이아프램 압축기(Diaphragm Compressor) 등 수많은 제품들을 최초 개발 및 상용화해 관련 산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 약 6,000여명의 우수한 전문가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하우덴의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압축기, 블로워(Blower), 팬(Fan), 회전형 열교환기(Rotary heater) 및 증기터빈(Steam Turbine) 등을 설계, 제작 및 납품하고 있다.

해당 아이템들은 한국의 국가 주요 기간산업인 발전 및 화공분야의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 협업해 해외 플랜트 수주에 기여해 왔다.
하우덴코리아(유)(Howden Korea Ltd.)는 현지 고객사에 보다 밀접하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본사로부터 100% 출자 받은 외투기업으로서 지난 6여년간 한국 시장 내에서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현재 영업, 기술, FSE(Field Service Engineer) 등으로 조직돼 서울 사무실 및 울산 정비공장에서 13명이 근무하며 현지 고객을 더 원활히 돕기 위해 추가 인원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7월1일부로 취임한 황봉연 지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하우덴코리아와 함께해 왔으며 기존 외국인 지사장을 대체해 현지에서 하우덴코리아의 업무를 총괄함으로써 더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해져 한국 내 비즈니스를 더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울산 정비공장 개소, 수소경제 견인

기체의 압축을 통해 해당 기체의 이송 및 저장 등의 목적으로 쓰이는 압축기는 그 목적이나 작동원리 등에 의해 여러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하우덴은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터보(원심형) △스크류 △피스톤 △다이아프램 △루츠 등 대부분의 압축기를 공급한다. 

특히 국내외 메이저 화공플랜트에 적용이 필수적인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의 회전기계 코드인 △API 617 △API 618 △API 619 △API 672 등을 적용한 제품을 설계 및 생산해 국내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 해당 고객들의 해외공사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하우덴코리아는 국가  주요 전략사업인 수소경제에 있어 꼭 필요한 수소압축기(H₂Comprresor)를 다이아프램 타입으로 국내 100여대 이상 공급, 안정적으로 운전 중이다. 다이아프램 압축기는 1916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하우덴의 Burton Coblin(BC) 브랜드로 100년 넘게 축적된 노하우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해당분야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하우덴코리아는 타 외국 제작사들과 달리 국내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및 각종 규정(KGS)에 대한 더 원할한 고객 대응을 위해 지난해 말 울산 정비공장을 개소했다. 올해말까지 압축기 정비 및 규정 인증 그리고 검수 및 각종 기계, 성능테스트와 조립(Assembly/Packaging)이 가능토록 설비들을 준비 중이다. 이는 외국계 장비제작사가 100% 투자한 국내유일의 정비·검사·조립공장이 될 전망이다.  

황봉연 지사장은 “최근 카타르 페트롤리움(QP: Qatar Petroleum)으로부터 LNG 100척을 수주하는 등 전례가 없는 쾌거를 이룬 한국 조선업계에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해양조선산업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울산 정비공장을 토대로 하우덴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스크류와 왕복동 압축기의 영업활동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에너지와 관련, 하우덴은 예열없이 운전이 가능한 스팀터빈이 국내 다수의 소각장 및 폐열회수 시설 등에, 폐수처리 방법 중 무방류(ZLD: Zero Liquid Discharge)시설에 적용되는 MVR(Mechanical Vapour Re-compression) 블로워가 다수의 발전소 및 폐수처리시설에 공급돼 안정적으로 운전 중이다.       

AR 기반 원격 장비관리시스템 ‘UPTIME’ 런칭

최근 하우덴 그룹은 전략사업 중 하나로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산업용 사물인터넷)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PTC((Thingworx®) 및 Mircosoft(Azure) 등과 협업으로 DDA(Data Driven Advantage) 중 하나의 개념인 ‘UPTIME’을 런칭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반 원격 장비관리시스템 ‘UPTIME’은 노르웨이 수처리회사인 ‘VEAS’ 및 네덜란드 최대 정유사인 ‘Gunvor Petroleum Rotterdam’에 성공적으로 적용 및 운영해 고객으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는 COVID-19로 인한 언컨텍트 시대, 즉 뉴노말시대에 최적화된 중요장비들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해외공장에서 제작된 기계장비들은 해외 전문 엔지니어들에게 의해 현장에서 점검 및 수리가 진행돼야 하지만 UPTIME의 경우 DATA를 기반으로 증강현실이 접목돼 핵심 기계장비인 하우덴 제품뿐만 아니라 동종의 타사 장비에도 적용이 가능, 안정적으로 장비관리 및 운영이 가능하다. 

기계장비의 운전자료를 실시간으로 기록 및 검토해 향후 발생될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현장관리자에게는 증강현실기반의 통신기술을 제공해 직접 분해하지 않아도 입체영상 및 양방향 통신으로 장비 상태 및 정비가이드를 제공해 해외의 전문 엔지니어가 마치 현장에서 같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황봉연 하우덴코리아 지사장은 “울산 정비공장을 중심으로 발전, 정유, 화공, 조선 및 수소산업에 필수적인 최신 기술 및 노하우가 반영된 하우덴 제품을 고객의 목소리에 적극 반영해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전문 인력을 운용, 한국의 기간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