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국토도시계획학회, 남북교류 비전 공모전 개최

LH(사장 변창흠)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학회장 김현수)와 공동으로 ‘2020 남북교류와 미래 국토비전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미래 한반도 리더십 청년콘텐츠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주최를 통해 당선작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모자격을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확대했다.

학생부문은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 일반부문은 2001년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이 대상이며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단위로 신청가능하다.

응모자는 북한의 도시‧주택‧인프라 및 DMZ 등을 주제로 ‘한반도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교류 및 협력방안’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논문이나 에세이 또는 인포그래픽(패널) 형식으로 제안하면 된다.

LH 홈페이지(www.lh.or.kr) 및 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www.kpa1959.or.kr)에서 공모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26일부터 10월30일까지 홈페이지에 작품을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1월20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분야별 당선자에게는 통일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상, LH 사장상, 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과 함께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LH는 당선작을 LH와 국토도시계획학회가 운영하고 있는 통일국토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결하는 등 국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구황 LH 남북협력처장은 “이번 공모전이 다소 냉각되고 있는 남북교류 및 협력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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