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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창조경영’ 기반 ‘상생경영’ 확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골프대회 개최
IBS사업 역량 집중…해외 영역 확대



오텍그룹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위기를 이기는 ‘함께’하는 힘’이라는 기치(슬로건) 아래 오는 8일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골프클럽 여자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개최가 어려워진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를 오텍그룹이 후원하면서 열리게 됐다.  

오텍그룹이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손을 내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텍그룹은 지난 3월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첫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총 308대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바 있다. 이는 의료진과 환자의 청정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또한 오텍그룹은 해당 지역 거래처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 소정의 마스크 지원과 3월 출하분에 대한 대금 결제를 한 달간 유예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뿐만 아니라 오텍그룹은 2009년부터 10여년 동안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인 ‘보치아’와 ‘보치아 국가대표’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보치아 국가대표는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에서 열린 장애인올림픽을 통해 사상 최초로 8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으로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수송 역할을 지휘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훈장인 ‘기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오텍그룹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활동은 오텍그룹의 ‘창조경영’ 철학에서 비롯됐다. 지난 5월 오텍그룹의 창조경영 2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강성희 회장은 오텍그룹의 창조경영을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세상에 없던 모두가 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비유하면서 강조한 바 있다. 또한 맹목적인 성장보다는 지역사회와 전 인류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상생경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오텍그룹은 지난 5월 창조경영 2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오텍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치 경영 실행 방향으로 △디지털(Digital) 경영 △글로벌(Global) 경영 △신(新) 유통 △에너지 솔루션 (Energy Solution)을 꼽았다.

특히 오텍그룹은 최근 정부가 녹색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및 시장창출계획으로 그린뉴딜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IBS(Intelligent Building Solution)’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텍그룹의 IBS사업은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관리시스템으로 냉난방, 공조, 엘리베이터, 보안, 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해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는 관리 체계를 뜻한다. 오텍그룹은 IBS사업으로 해외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정책과 맞물려 그룹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텍그룹만의 ‘30·30·30 전략’을 통해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30·30·30 전략’은 매년 30% 신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매년 30%의 조직, 시스템,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으로 전년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추구한다면 3년 후에는 100% 새로운 회사로 탈바꿈해 지속성장을 계속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오텍그룹은 한국 외환위기(IMF)에 창업해 2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캐리어, 오티스와 한 가족이 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캐리어, 오티스와 기술,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성장한 기업이다.

오텍그룹은 △에어솔루션(Air-Solution)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 △냉동·냉장 솔루션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 △스마트 파킹시스템 전문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국내 1위 특수목적차량 전문기업 ‘오텍’ 등을 포함해 4개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으며 오텍의 투자사인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전문기업 ‘한국터치스크린’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