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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임대주택 13만여호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다자녀가구 대상 매입·전세임대 방식

LH가 2021년 주거복지업무 추진목표를 ‘국민이 체감하는 든든한 주거생활 안전망 구축’으로 설정한 가운데 올해 임대주택 13만여호를 공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수요자별

유형별

합 계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다자녀

기타

합계

132

36

42

11

43

건설

임대

소계

58

16

17

6

18

국민

21

-

6

2

12

영구

5

-

1

1

3

행복

32

16

10

3

3

매입임대

40

9

12

1

18

전세임대

34

10

14

3

6

△2021년 LH 임대주택 공급계획(단위 : 천호).

지난해 LH는 △9만9,000호 임대주택 공급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청약접수 실시 △1만호 노후임대주택 리모델링 등을 수행했다. 올해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주거복지정책을 위해 임대주택 13만2,000호를 공급한다.

이중 6만3,000호는 전세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3~4인 가구에게 올해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전세대책이다.

또한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택공급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의 주거만족도 제고에도 역점을 둔다. 고시원, 숙박시설 등 도심 비주거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1인 가구에게 공급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공용 아이돌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연말에는 영구임대·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국내 최초로 시범 공급한다. 기존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 등이 일원화돼 임대주택 신청이 쉽고 간편해진다. 시범단지는 과천, 남양주 지역 내 2개 신축단지로 공급호수는 약 1,000여호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소득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기준 2억9,200만원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기간 최대 30년을 보장하고 소득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화하는 방식의 주거제도다.

LH는 기존의 LH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홍보채널을 적극 활용해 모집단지 및 일정, 신청자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층 강화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운영 중인 입주민 정신건강 서비스 ‘안심(安心) 프로젝트’를 모든 단지로 확대하고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하거나 가용공간에 생활SOC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복지는 국민 보금자리 안정을 위한 필수 요소로 LH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생활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