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0일 대구지역 공공기관 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에 참여해 ‘공공기관 협의체 사회적가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10개의 대구 이전 공공기관(△부동산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4개의 대구 공기업(△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이 결성한 협의체다.
이날 토론회는 대구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사회적가치의 공동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1년의 경우 △사회적경제 △안전과 환경 △인재양성 △혁신과 소통 등 4개 분과별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의제를 선정해 지역상생을 위한 협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3년째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 캠페인 옐로카펫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2020년에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대구 문화예술프리랜서 협동조합 설립지원 등 민간 일자리창출에 성과를 거뒀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대구지역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중심, 시민중심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부동산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