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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지테크,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 기술력 인정

‘딥코일 300’ 산업부 첨단기술제품 확인
음성꽃동네서 지열공당 4.0~4.5RT 실현

지열냉난방 에너지기술전문 벤처기업인 (주)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최근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인 ‘딥코일300‘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으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지앤지테크의 딥코일300 지중열교환기인 ‘고효율 고열량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 제작 설치기술’에 대해 산업발전법 제5조 및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고시의 신재생에너지분야 ‘고효율 컴팩트 지중열교환기 설계 및 제작기술’에 해당됨을 산업부 장관으로부터 확인받게 된 것이다.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인 딥코일300은 기존 저심도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와 비교할 때 지열공 굴착수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시설부지 면적 또한 1/2로 축소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건축부지가 좁은 도심 건축물에 적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비교 우위의 특징으로 인해 환경신기술(NET) 인증은 물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가연구개발성과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에 이어 지난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딥코일300의 300m 고심도 지중열교환기의 경우 표준품셈에 의한 설계금액은 저심도 수직밀폐형보다 낮은 데 반해 민간건축분야에서의 공사 실행 금액은 딥코일300 시공비용이 일반 저심도 수직밀폐형보다 약간 고비용으로 유지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경제적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앤지테크는 딥코일300의 지열공 굴착심도를 250m로 하고 지열공 내 열교환코일관을 하중밴드를 체결한 4관식으로 삽입해 완성시킴으로써 민간공사부문까지도 약 5%의 시공비 절감을 달성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러한 경제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음성 꽃동네 시험 장소에서 딥코일300 4관식 250m 지중열교환기의 시험공 굴착과 지중열교환기 설치를 완료하고 열전도시험까지 진행해 지열공당 4.0~4.5RT의 열용량 실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조희남 지앤지테크 대표는 “딥코일300은 가장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으면서도 지열공당 열용량이 기존 기술대비 50% 이상 높게 구현되는 지중열교환기를 구성한 지열시스템”이라며 “250m 4관식 시험공의 시험결과를 통해서도 이를 입증하게 됐으며 이번에 산업부로터 첨단기술제품으로 확인받은 만큼 신기술 보급 확대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