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코에너지솔루션(사장 배성환)은 국가적인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신기후체제에 대비하기 위해 2016년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 6개 기업이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해 에너지사용자에게는 설비의 고효율화를 통한 에너지비용 감소편익을 제고하고 고효율기기 제조업계, 시공사에게는 설비수요와 시공물량 증가를 통한 시장활성화는 물론 신규 고용창출효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하는 에너지효율화사업은 △전기부문 △열부문 △환경부문 등 세 가지로 나뉘며 전기부분은 인버터, ESS, EMS, 고효율 PV패널 교체사업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열부문은 히트펌프, 냉동설비, 공조설비, 수처리설비 등을 교체하는 것이며 환경부문사업으로는 음식물, 축분 사용 바이오매스발전, 하수슬러지활용 연료화사업 등이 있다.
특히 미래기술연구팀을 R&D전문부서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온실가스감축 실증화사업 △K-BEMS 기술이전을 통한 신사업확대 △열분해 가스 및 재생유생산 △수소전환기술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효율화사업 경험 기반 경제성확보
농촌의 대규모 비닐하우스 재배에 전기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축분 발생에 따른 악취문제, 퇴액비화 축분의 수용지부족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켑코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8월 한전과 경북도간 축분활용 공동협력 MOU체결 이후 농촌지역 내 전력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축분펠릿를 활용한 열병합설비 실증화 및 보급을 목표로 한전, 경북도, 규원테크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대규모 비닐하우스 재배농가에 축분펠릿을 공급해 전기를 대체토록 해 농가소비전력 및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2050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축산농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축산분뇨 처리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농촌지역 축분펠릿을 활용한 연료전환사업의 추가수익 창출 등 경제성확보를 위한 신규 방법론을 모색한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의 관계자는 “축분펠릿을 활용한 연료전환사업의 신규 방법론을 모색해 국가정책의 일환인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축분펠릿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축산업 종사자들의 외부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한 추가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축분펠릿을 활용한 열병합설비에 대한 비즈니스모델 수립 등 활성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설립 이후 에너지효율화사업 230건 이상 수행했으며 국제 에너지효율향상 M&V평가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600억원가량 투자해 연간 22만5,000MWh 에너지를 절감하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축분펠릿을 사용한 보일러 연소를 통해 온수를 생산, 보급하고 스팀생산 및 발전기술, 탄소배출권 등으로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면 향후 규원테크 등 관련 전문업체에서 설치하는 설비에 직접 투자해 전국적인 설비보급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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