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힘펠과 KT는 국민의 건강과 환기시장 확대를 위해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사업 및 시장공략에 나선다.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플랫폼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기 및 제어,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등 실내 유해물질 제거, 탄소배출 저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보다 실내공기질(IAQ)을 관리하기 쉽고 비말농도 및 바이러스 감염률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힘펠은 환기시스템 설치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자영업자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환기방역 안심공간을 제공하고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서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힘펠과 KT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기를 도울 수 있는 환기시스템의 기능 향상을 위한 연구도 함께한다.
한편 힘펠 환기시스템은 건물 구조상 자연환기 또는 수시환기가 어려운 곳에서도 실내환기를 가능케 하고 비말농도 저감을 통해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억제할 수 있어 스터디카페, 도서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꾸준한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냉난방에너지 손실을 최대 7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ESG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힘펠의 관계자는 “환기 플랫폼은 힘펠의 환기 기술력과 KT의 디지털 기술이 융합돼 다중이용시설에서 최상의 공기질을 조성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