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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일자리 8만개·녹색기술인재 2만명 양성 추진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창출전략’ 일자리委서 의결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9월8일 그린뉴딜 등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환경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고 녹색융합기술인재 2만명을 양성하는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이하 추진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전략은 9월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제2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상정·의결됐다. 

추진전략은 3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환경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망신산업 성장저변 구축 △청년과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통한 고용여력 확보 △생산·금융·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기반 구축 등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유망신산업 성장저변을 구축하기 위해 △폐배터리 등 미래폐자원 활용 산업기반 구축 △상·하수도분야 ICT 등 최신기술 접목 △수열·폐자원 등 친환경에너지 활용분야 모색 등 3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우수기술 보유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실증화·상용화 지원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역별 성장거점 조성 △녹색산업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등을 통해 고용여력을 확보한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할당업체 대상 설치지원 등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 △정책자금 융자, 녹색펀드 운용, 이차보전지원 등 녹색금융 확대 △미래수요 및 필수역량을 고려한 신기술 인재양성 등을 진행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저탄소,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녹색산업을 어떻게 육성하느냐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녹색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가경쟁력과 양질의 환경일자리를 늘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환경일자리는 공공분야의 집중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는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지원을 통해 직·간접 일자리 총 1,664명을 창출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우수 아이디어와 환경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 115개사를 유치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131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이끌었다.

녹색 신산업 중심 전폭지원, 청년창업 지원 및 폐기물, 수돗물 등 환경현안 해결형 일자리 확대 등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직·간접 일자리 약 8만개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