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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후원 ‘보치아국가대표’ 신화 달성

도쿄패럴림픽서 금메달로 9회 연속 금메달



오텍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보치아 국가대표팀이 이번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패럴림픽 9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신화를 달성했다.

지난 9월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보치아 BC3 페어 결승에 출전한 대표팀은 개최국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5대 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 출전한 보치아 대표팀은 정호원(35ㆍ강원도장애인체육회), 최예진(30ㆍ충청남도), 김한수(29ㆍ경기도) 선수로 구성됐다. 정호원 선수는2008 베이징패럴림픽 금메달, 2012 런던패럴림픽 은메달, 2016 리우패럴림픽 금메달 등을 획득한 보치아 최강자다.

보치아(boccia)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표적구에 상대방보다 가장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손으로 투구하기 어려운 사지마비 뇌성마비 장애인이 출전하는 BC3 등급에서는 선수들이 홈통 등의 도구를 사용하며 경기 파트너의 도움을 받는다. 김한수 선수와 최예진 선수는 어머니가, 정호원 선수는 이문영 코치가 경기 파트너로 나섰다. 한국 보치아는 1988년 서울패럴림픽부터 이번 도쿄패럴림픽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장애인보치아의 발전을 위한 역할과 오텍그룹의 사회공헌활동 기여를 인정받아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총회에서 대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4대 회장에 추대된 데 이어 제6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오텍그룹은 ‘보치아 국가대표팀’을 2009년부터 13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보치아의 스포츠 과학화와 도쿄패럴림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표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9회 연속 금메달의 신화를 쓰게 했다.

오텍그룹은 그동안 아시아 최초의 보치아 세계대회인 2015 서울 국제오픈대회, 2019 서울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보치아의 위상을 재정립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그동안 오텍그룹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제대회 적극참여와 다양한 우수선수 육성에 전력을 다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전 과정에서 오텍그룹이 참가 선수들의 수송 역할을 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루는 데 역할을 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은 “이번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은 보치아인들이 모두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로, 보치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계를 극복,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우리 오텍그룹은 세계 최고의 기술, 세계인이 사랑하는 1등 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희 회장은 아시아 최초 월드보치아(World Boccia) 보드멤버로서 중요 정책회의에 적극 참여하며 긴밀한 협의와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