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2.3℃
  • 구름조금강릉 27.7℃
  • 구름조금서울 23.7℃
  • 구름많음대전 23.5℃
  • 맑음대구 25.6℃
  • 구름조금울산 25.5℃
  • 구름많음광주 23.0℃
  • 구름조금부산 22.2℃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2℃
  • 구름많음강화 20.9℃
  • 구름조금보은 23.8℃
  • 구름많음금산 24.9℃
  • 구름많음강진군 24.1℃
  • 구름조금경주시 26.6℃
  • 구름조금거제 22.3℃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산업부, 1,500억원 규모 기업 온실가스감축 융자지원

5년간 총 1조1,700억원으로 지원확대 추진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설비 구축과 R&D 투자에 정부의 융자지원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4월18일 ‘2022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이하 융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융자사업은 중소·중견·대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관련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설비와 R&D에 대한 투자프로젝트를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융자규모는 1,500억원으로 융자기간은 최대 10년(3년거치, 7년 분할상환)까지이며 융자금리는 최저 1.3%가 적용될 예정이다.

최대 500억원이 지원되는 시설자금은 선도프로젝트 수행에 필수적인 시설(설비, 건축구조물 등 포함)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자금 또는 기술사업화에 해당하는 시제품 생산시설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자금이다. 

R&D자금의 한도는 100억원으로 선도프로젝트관련 기술·공정·제품 등의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과 선도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후 기술사업화에 지원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전담기관,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융자지원 취급은행으로 지정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보증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증한도 확대와 보증수수료 인하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50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조1,700억원 규모로 융자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용자사업 신청은 5월31일까지 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평가를 거쳐 7월 중 지원대상기업 확정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