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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물산업 육성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

투자기업 협업·4,300억원 규모 펀드조성…투자생태계 조성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4월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블루골드 물산업, 미래를 개척하라’를 주제로 ‘물산업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물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물분야 중소·벤처기업들에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기회제공을 위한 부대행사인 전시부스 운영, 1:1 투자·구매상담회 등도 함께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과 물산업 펀드 1호인 ‘충청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첫 번째 투자를 확정짓고 유망물기업 2개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2부에서는 물산업 유망스타트업 10개사의 투자연계 IR이 진행됐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물산업 육성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기구로 물산업에 대한 민간투자자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출범됐다. 

협의회는 △K-water △한국벤처투자 △D3쥬빌리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경남벤처투자 △대덕벤처파트너스 △미래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BNK벤처투자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인탑스인베스트먼트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12개 기관은 물산업 유망기업 정보공유 및 전문 투자심사역 양성 등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을 지원하며 물산업 투자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water는 물산업 투자 마중물역할을 위해 2018년부터 자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해 물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고 2021년부터 5년간 자제자금 1,000억원을 투입해 4,300억원의 자펀드를 만드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물기업 육성을 통한 물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1,300억원 펀드조성을 위한 ‘충청 지역혁신 벤처펀드’ 협약에 참여해 물기업 및 충청권 혁신기업에 투자 중이다. 또한 11월에는 1,200억원 펀드조성을 위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협약을 체결 연내 이를 활용해 물기업 및 울산·경남지역 혁신기업 등에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다. 

박재현 K-water 사장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물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