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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철강協, 고강도 수소 배관 개발 ‘맞손’

기자재 국산화 통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5월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와 ‘고압 주배관용 수소 배관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광재 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장, 박을손 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수소 혼입·전용 고압 배관 개발 △천연가스배관을 활용한 수소 혼입 검증 △관련 국내 법규 제·개정 등 다양한 분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가스공사가 운영 중인 고압·대용량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공급을 위해서는 특화된 안전하고 경제적인 고강도 철강재 및 수소 배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광재 수소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철강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수소 공급 인프라 마련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 공급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도시가스 수소 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했으며 가스공사는 그 일원으로서 2026년 도시가스 수소 20% 혼입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