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 공동회장 송재희·정난권)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성장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경제단체 1호로 설립됐다.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애로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KOSTA는 최근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해 건물에너지 절감기술기업 육성을 통해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산업에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냉난방부하 저감을 위한 태양에너지 차단 유망기술을 확보한 열차단필름 중소기업의 성능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건축물을 시험공간으로 제공키도 했다. 이남희 KOSTA 전무를 만나 협회의 역할과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 중소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들었다.
■ KOSTA의 역할은 KOSTA는 중소기업을 판로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은 주된 애로사항인 △자금 △판매 △인력 등 크게 3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KOSTA는 이중 판매분야를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수출을 중점지원하는 기관이다.
■ 열차단필름 시험공간을 제공했는데
건물에너지절감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수단을 활용해 왔지만 KOSTA가 자리한 DMC타워는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상징적 건물이자 형태측면에서 특수한 경우이므로 시험공간 제공이 의미가 크다고 판단한다.
DMC타워는 입면 상 L자 형으로 이뤄져 고층동과 저층동이 접해 있는데 KOSTA는 고층동에 위치해 있지만 5층이어서 4층인 저층동의 옥상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위치다. 저층동의 옥상은 천장이 유리여서 KOSTA 사무실은 반사광과 복사열로 인한 애로사항이 크다. 반사판 영향을 받는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의 실내온도 차이가 약 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 실을 대상으로 시범설치한 결과 체감상 반사광과 복사열 차단효과가 매우 커 추가적인 실험을 진행코자 하는 것이며 이는 해당기업의 기술력 파악과 지원대상 선정 적절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후 성능검증은 한국에너지공단, KCL, KTL 등 KOSTA와 협력 중인 공공기관과 시험기관과 공동으로 공인시험을 협회주관으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열차단필름에 적합한 기준과 시험방법을 개발한다면 산업발전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향후 1~2년 내 테스트 후 성능검증을 완료하도록 신속히 접근할 계획이며 실제로 오는 10월에 계획이 확정될 파주운정 테크노파크에 시범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도시계획에 반영도 추진할 방침이다.
■ 향후 지원계획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은 370만개로 전체기업의 99.95%를 차지한다. 종사자 기준으로는 88%가 중소기업 근로자다. 시험설치 후 열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선택적 중소기업 지원제도로서 수많은 중소기업들에 적용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원가절감 차원에서 에너지비용 절감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시험수행 기업에게는 판로확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