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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입주민 일자리 지원

8개 광역시·200개 단지 전문 상담




LH가 ‘2022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및 복지 전문 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맞춤형 취업컨설팅, 직업훈련 연계서비스, 복지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회복지사 경력을 지닌 상담사들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3월까지 상담사가 주중 1회 단지별 지정요일에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주거행복지원센터, 관리사무소를 비롯한 단지 내 유휴 주민공동시설에서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해대비 사업규모가 2배 이상 확대돼 수도권,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울산지역 LH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주택) 200개 단지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LH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용복지서비스 전문 비영리법인인 4개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8개월간 다양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수행법인은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경기, 대전, 대구, 광주), 삶터 사회적협동조합(서울, 경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인천, 경기),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부산, 울산) 등이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정부 취업프로그램인 ‘국민취업지원 제도’와 연계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입주민들을 고용노동부에 추천해 일자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2021년까지 총 1,264명의 입주민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각종 취업·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은 인원은 총 6,252명에 이른다.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들은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고용노동부 지방지청과 연계돼 많은 취업 정보를 알게 됐다’, ‘취업지원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 가능한 돌봄, 생계비 및 건강 및 보건상담 서비스까지 연계돼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LH는 2023년 3월까지 입주민 1,600명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담을 원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없이 단지 내 지정된 상담 장소 및 요일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이 없는 임대주택 단지의 입주민은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LH의 관계자는 “올해에는 더욱 많은 입주민의 일자리창출 및 복지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라며 “고용복지 전문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들과 협업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