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셔 및 압축공기 시스템 글로벌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스마트 온도제어,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탑재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압축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급유식 스크류 컴프레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트라스콥코는 주력모델의 국내 맞춤형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반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컴프레셔는 한국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75~125마력(55~90kW)의 급유식 스크류 컴프레셔 GA 시리즈다. 아트라스콥코는 국내 계절변화에 따른 급격한 온도 상승이나 습도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한 컴프레셔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 우시 공장 기술연구팀과 오랜시간 노력해왔다.
신제품은 스마트 온도제어(Smart Temperature Control) 시스템과 지능형 알고리즘이 적용돼 주변 온도, 습도, 부하율, 압력 변화를 감지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압축공기를 생산해 내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컴프레셔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신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컴프레셔의 유량과 압력을 확인할 수 있다. 뿐 아니라 IE4 등급의 고효율 모터가 탑재됐으며 압축효율이 업그레이드 된 스크류 엘리멘트가 장착돼 2012년에 출시된 기존 모델대비 에너지효율을 최대 13%까지 높였다.
이에 더해 차세대 오일 세퍼레이터가 적용돼 오일 소모량이 감소했고 장비 내부 배관의 차압을 줄인 것이 에너지효율과 유량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GA시리즈의 유량은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8%까지 증대됐다. 또한 신제품 시리즈 중 인버터 모델에 장착된 모터는 iPM 영구자석모터로 높은 효율성과 함께 압축공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생산을 돕는다.
이번 신제품에는 여러 대의 컴프레셔를 한 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중앙제어장치도 적용됐다. 더불어 캐노피의 사이즈를 줄여 공간활용도도 크게 높였다. 여름철이나 고온환경에서도 대응 가능한 일체형 냉동식 드라이어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신제품은 우시 공장에서 개발된 만큼 생산 또한 동일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덕분에 빠른 납기는 물론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신제품 GA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정속형 모델인 G/GA55-90부터 프리미엄 등급의 정속형 모델 GA55+, GA75+, 프리미엄 인버터 방식의 GA45-90 VSDiPM까지 다채롭게 제공된다. 특히 GA45-90VSDiPM은 높은 유량과 넓은 유량 조절범위로 압력변동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GA90VSDiPM 모델의 경우 100마력 이상의 압축공기가 필요한 공정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명호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압축기 사업부 상무는 “이번 GA시리즈 출시로 국내 시장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보다 폭넓은 마케팅과 세일즈 프로모션을 통해 급유식 컴프레셔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