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0.6℃
  • 구름많음서울 -4.2℃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1.4℃
  • 구름많음울산 0.9℃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조금부산 0.2℃
  • 구름많음고창 -4.4℃
  • 흐림제주 6.3℃
  • 흐림강화 -5.4℃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부동산원, 공동주택 공급물량정보 공개

2023년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전년比 6.4만호 증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부동산R114(대표 곽효신)는 지난 12일 공동으로 연구해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하고 대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달 공개되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허가·착공 등의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정보를 연계해 생산했으며 입주예정물량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일 미정, 공사중단 등 시장상황에 따른 변동사항을 반영해 정확도를 향상했다.

지역

2022

(7~12)

2023

2024

(1~6)

합계

서울

14,269

38,886

21,045

74,200

경기

79,676

130,288

49,137

259,101

인천

22,527

47,580

12,011

82,118

부산

19,149

25,885

5,783

50,817

대구

12,243

34,984

16,046

63,273

광주

7,640

4,429

4,300

16,369

대전

5,376

3,900

6,769

16,045

울산

2,774

11,884

1,657

16,315

세종

1,725

3,257

1,350

6,332

강원

1,606

7,956

5,287

14,849

충북

4,225

14,573

8,051

26,849

충남

16,325

32,042

10,148

58,515

전북

5,899

9,105

3,507

18,511

전남

4,713

10,870

4,363

19,946

경북

1,707

13,633

11,625

26,965

경남

5,499

19,986

10,851

36,336

제주

228

1,843

973

3,044

합계

205,581

411,101

172,903

789,585

* 입주예정물량은 `226월 기준으로 산정

**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기준이며, 3080+의 사전청약 물량 제외

*** `24년 물량은 상반기(1`~6)물량이며, 향후 물량 변동 가능성이 있음

▲지역별 입주예정물량 전망치.

재시공, 시공중단, 일정변경 등에 해당되는 주택은 예정물량에서 제외됐으며 2023년 입주예정인 둔촌주공(1만2,000호)도 공사지연에 따라 입주예정일자가 2023년에서 2024년 상반기로 잠정 수정됐다.

2023년 입주예정물량은 부산, 광주, 대전, 전북, 세종은 2022년보다 감소, 그 외 지역은 2022년보다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년간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특·광역시는 인천시(8만2,000호), 서울시(7만4,000호), 대구시(6만3,000호)순이며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화성시(2만8,000호), 경기도 양주시(2만6,000호), 충남 아산시(1만9,000호), 충북 청주시(1만8,000호), 경남 양산시(1만1,000호), 경북 포항시(1만호), 전남 광양시(7,000호)가 시·도 내 타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입주예정물량으로 미래의 공급수준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적정공급량 및 공급과잉·부족 유무는 입주예정물량 외 과거의 주택공급량 실적 및 주택 멸실량, 가구분화에 따른 가구 수 증가, 지역별 인구증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과 관련 업계가 부동산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