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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푸르메소셜팜·여주팜 그랜드 오픈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종합 준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9월1일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 및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 등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종합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에 설립된 푸르메여주팜은 한난,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된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현재 발달장애 청년 39명이 태양광 등 신재생 융복합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버섯을 재배하고 있고 향후 2025년까지 중증장애인(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열린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에서는 발달장애인 직원 7명이 직무교육을 통해 각자 적성과 능력에 따라 카페와 베이커리 부문에서 근무 중이다. 푸르메여주팜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재료로한 특색있는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르지 않다(無異)’는 의미의 무이숲은 장애, 성별, 나이, 인종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브랜드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직업선택의 기회를 넓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써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번 준공행사에는 조정아 여주 부시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푸르메소셜팜·여주팜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이번 준공으로 장애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터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푸르메소셜팜·여주팜이 주민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공존하는 상생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