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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2 주거복지 미래포럼’ 개최

‘베이비부머 신노년 초고령사회 대응 모색’ 주제



LH는 지난 20일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와 함께 2022년 제3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주거성능향상, ESG 주거복지생태계 조성’, ‘밀레니얼세대, 청년 주거사다리 기반 마련’을 주제로 한데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포럼으로 ‘베이비부머 新노년의 초고령사회 대응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약 3시간 동안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3차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럼 진행은 박혜선 백석대 교수가 맡았다. 기조강연은 주서령 한국주거학회 회장이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고민과 주거대안’을 주제로, 베이비부머의 특성에 따른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는 총 세 가지로 이뤄졌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센터 소장은 ‘베이비부머 新노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트렌드’를 주제로 다양한 분석틀을 활용해 신노년의 라이프스타일 및 주거트렌드를 살펴보고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권현주 부산대 교수는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주거이동과 선호’를 주제로 베이비부머의 주거실태와 노후 주거이동 선호도 및 성공적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in-Place)를 위한 주거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김미희 전남대 교수는 ‘베이비부머 신노년을 위한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은퇴주거단지) 모색’을 주제로 베이비부머의 CCRC 선호특징과 우리나라 노인복지주택 및 요양시설의 관리운영 특성, 그리고 CCRC 개발의 기대효과 및 개발가능성 등에 대해 살폈다.

이어 박경옥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세 가지 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권오정 건국대 교수, 김명식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변혜령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 이민아 군산대 교수, 지은영 한국교원대 교수가 참여했다. 

포럼은 유튜브 ‘주거찾기’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채팅창을 통해 남긴 질문으로 발표자 및 토론자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LH, “고령자 주거안정 지원 노력”
LH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고령자를 위한 특화 주택공급 및 돌봄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H는 2019년부터 정부‧지자체와 협업해 전국 37곳(약 3,600호)에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주택설계와 건강관리‧문화활동 등 각종 고령자 친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정부의 2023~2027년 연평균 1,000호 고령자복지주택 공급계획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LH 생활돌보미’로 채용해 또다른 어르신들에게 방문‧돌봄서비스(老老Care)를 제공토록 함으로써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 기반의 돌봄서비스 구축에도 힘써 초고령화 사회의 주거복지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령자의 주거안정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령자 친화적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