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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공학회, 최준영 차기회장 선출

제51회 대의원회 개최…회장승계·차기회장단 선거진행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는 2023년도 차기회장으로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를, 김동우 대림대 교수를 선출직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설비공학회는 10월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51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 △회무보고 △사업보고 △지회사업보고 △감사보고 △안건결의 △ 회장승계 △차기회장·선출직 부회장·감사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용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길었던 코로나19 기간을 끝내고 현장에서 만나 활발한 활동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설비공학회가 기계설비총연합회 회장단체로 등극하는 등 올해는 설비공학회에게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역점사업으로 지회활성화가 강조됐는데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회가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 설비저널의 e-book 발행을 실시했으며 영문저널의 SCI 등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지난 하계학술대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기계설비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제51회 대의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설비공학회의 회원수는 9,554명으로 올해에만 225명의 정회원이 추가됐다. 빠른 시일 내 회원수 1만명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2년 우수기업 회원사는 총 75개사로 이중 △계룡건설산업 △그렉스 △스피폭스 △신성이엔지 등 4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추가됐다. 이와 함께 특급 회원사 35개사 중 △대보건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등 2개사, 1급 회원사 122개사 중 △금성풍력 △삼성EHS전략연구소 △아마쎌코리아 △에스앤브이코리아 △코리스이엔티 등 5개사가 추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11회 아시아냉동공조회의(The 11st Asian Conference on Refigeration and Air-Conditioning, ACRA 2024)’ 개최를 위한 국제학술활동기금 대여가 승인됐다. 

2023년부터 설비공학회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정재동 세종대 교수는 회장승계식에서 “오늘 대의원회를 참석하기 전 1년 전 어떤 의지를 가지고 차기회장에 출마했었는지 당시의 출마소견서를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라며 “학회 내실화, 학술활동 강화, 회원관리 등에 의지를 표명했으며 올 한해 차기회장으로서 이러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회장으로서 학회 내실화, 학술활동 강화, 회원관리라는 공약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회장승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구체적인 액션플랜은 주변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최선에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한설비공학회가 올해에 이어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의 회장단체로서 설비업계의 발전을 위해 조화로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준영 차기회장 당선인은 “우리학회는 여러 선배들과 대의원의 노력을 통해 큰 발전을 이뤘으며 최근 기계설비법 제정 및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경제여건과 맞물려 설비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학회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설비공학회의 자랑스러운 성취와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기회장으로서 현재 회장단과 함께 다가올 50년을 위해 세계적 학술단체로서 발전을 위한 학술활동 강화, 사업확대 및 고도화, 비대면시대를 위한 회원서비스 강화 및 홍보확대 등의 중점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설비공학회가 설비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민과 많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우 선출직 부회장 당선인은 “20년간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설비공학회는 단합, 학술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제도정비, 기술발전 등에 영향을 미치는 훌륭한 학회”라며 “설비공학회의 일원으로 부문위원장, 사업이사,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앞으로 차기회장을 도와 회원증대, 영문저널 SCI 등재, 기술제도화 등에 노력을 지속해 대의원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영 KTL 박사는 2023년 설비공학회 차기회장으로 활동한 후 2024년 본 회장으로 취임해 설비공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임감사에는 이동락 융도엔지니어링 대표가, 감사에는 조금남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진행된 대의원회에서는 차기회장, 부회장 선출과 함께 △2022년도 가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안) △2023년도 예산(안) △2022년도 명예회원 추대(안) 등의 안건이 심의됐다. 

2023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기존 평창에서 진행됐던 하계학술대회는 3년만에 용평에서 진행키로 결정됐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합제한이 완화되면서 다양한 학술행사는 대면행사 중심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2년도 명예회원으로 △변운섭 우원엠앤이 대표 △이동락 융도엔지니어링 대표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 △이용우 대진텍 대표 △이용화 유한대 교수 △조춘식 삼인이에스 대표 등(가나다순) 6명이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