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국토부·부동산원, 빈집·소규모주택 정비사업 공모 수상작 발표

‘쓰임프로젝트’·‘우리 동네가 다시, 태어납니다’ 대상 수상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새로운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빈집활용공모전’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쓰임프로젝트(활용사례형)’과 ‘우리 동네가 다시, 태어납니다(영상)’를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빈집활용공모에서는 빈집정비, 도시재생, 건축, ESG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창의성·실현가능성·지속가능성·확장성 등을 심사했다. 

이를 통해 경주 양산시의 빈집을 다양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재구성한 ‘쓰임프로젝트’가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쓰임프로젝트’는 도시외곽으로의 확장으로 인해 쇠퇴되는 원도심 내 버려진 빈집을 5가지 유형의 공간으로 구성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공동체활성화와 지역의 자산으로 쓰일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줬다. 



최우수상에는 ‘강원도 빈집을 활용한 워케이션센터’, ‘빈집이 스마트해진 이유’ 등 2건, 우수상에는 ‘순천형 마을호텔 어여와’, ‘우리지역 순환센터 플라스틱방앗간’, ‘곤충스마트팜’ 등 3건이 선정됐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련제도를 수채화를 통해 설명한 영상 ‘우리 동네가 다시, 태어납니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차분한 설명에 시각적 표현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4가지 유형과 빈집정비사업을 리드감있게 소개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한번 해봐요’ 영상, 한국부동산원 통합지원센터 캐릭터와 슬로건 ‘함께 家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희망家득! 행복家득!’ 등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이 선정됐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빈집과 소규모주택정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현재 각 지자체는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빈집정비계획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정부는 기반시설 구축비용 지원, 건축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빈집정비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영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국민들의 열띤 호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빈집정미사업을 통한 지역자산화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브랜딩을 위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친숙하고 실효성있는 정책기반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은 10월25일 열리는 도시혁신산업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박람회 홍보부스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입상작에 대해서는 추후 수상자와 협의를 거쳐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책홍보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