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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RE100 참여기업 현안 논의

‘안정적인 재생E 확보를 위한 RE100 참여기업 간담회’ 개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0월31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환경부 장관과 RE100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화진 장관은 △김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장학영 롯데칠성 전무 △임동아 네이버 이사 △김무성 KT 실장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 등을 만나 참여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보방안과 어려운 점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고객사들이 국내 기업들에게 RE100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등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보가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관련업계는 재생에너지 공급이 부족할 경우 재생에너지시장이 불안정해지고 경영상 예측가능성 확보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한 업계는 재생에너지 공급정책 강화 및 관련규제 합리화 등 정부주도로 충분한 재생에너지가 보급되길 희망했다. 

한화진 장관은 RE100에 동참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산업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환경부는 업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입지제한 개선, 인허가 간소화 등 규제합리화를 포함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방안에 대해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한화진 장관은 “기업의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위한 RE100 동참을 환영한다”라며 “산업계가 재생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