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균 한밭대 교수, 산업부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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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상서 에너지효율향상 유공자 선정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22-11-17

조진균 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2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효율향상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1975년~)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2007년~)을 통합한 에너지부문 국내 최대 규모 정부포상이다.

조진균 교수는 지난 17년간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설비 설계 및 시공 엔지니어링과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효율화를 최초로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선도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2005년부터 10개 이상 국내·외 데이터센터 설계·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국책연구개발 프로젝트와 민간기업 연구용역 등 총8건을 수행했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데이터센터 관련 특허 등 지적재산권 5건, 연구논문은 SCI급 15편과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및 SCOPUS 학술지에 24편을 게재해 데이터센터 단일분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성과(총 44편)를 보유하고 있다.

조진균 교수는 “글로벌 탄소배출량의 0.8%에 해당할 정도로 탄소 다배출업종인 데이터센터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도 향후 주요한 이슈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에너지소비 파급력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일정 수준의 효율화를 달성해야하며 정부 에너지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1월1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넬탈에서 ‘2022 한국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산업발전 유공자를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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