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설립돼 높은 에너지비용에 필요한 에너지절약형 흡수식 냉장기술에 주력하고 있는 월드에너지(대표 류진상)는최근 흡수식 냉동기와 흡수식 히트펌프가 산업통자원부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수출 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수출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해외마케팅, R&D, 금융 등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강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제고를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 트랙신설, 글로벌 수요연계형 중견·중소 상생형 기술개발 사업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매체와 전시회 등을 통해 세계일류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월드에너지의 흡수식 냉동기는 방폭인증 냉각기를 찾는 석유화학업계, 가스엔진의 폐열을 활용하려는 열병합발전소, 여름철 온수 판매를 원하는 지역난방기업, 경제적인 객실 냉방을 원하는 해운기업 등이 주요 고객이다. 국내에서는 월드에너지가 지역난방 온수 사용 지역냉방용 흡수식 냉동기분야 선두기업이다. 특히 흡수냉동기와 흡수히트펌프를 직접 제조하여 국내외에 공급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가진 에너지절약설비 전문기업이다. 

월드에너지는 지역난방을 활용한 지역냉방용 흡수냉동기를 개발, 보급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역에너지공급사업자를 비롯해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기술단체들과 신기술 개발 및 제품의 제도개선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펼치고있다.

또한 흡수식 냉동기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월드에너지는 국내외 흡수식 냉동기 판매기업으로부터 신제품 또는 응용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제품 설계 의뢰를 받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냉동공조기술과 흡수식냉동기의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과 구매조건부 협약을 맺어 개발한 선박용 흡수식 냉동기를 비롯해 배기가스 흡수냉동기, 브라인 흡수냉동기 등 꾸준하게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월드에너지는 국내인증으로 이노비즈,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신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인증으로 국제방폭인증인 IECEx를 비롯해 CE, UL, cUL, DNV-GL, PED, ISO9001, ISO14001 등을 보유 중이다. 또한 독일, 일본 등을포함해 국내외 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월드에너지의 관계자는 "흡수냉동기와 흡수히트펌프는 고유가 시대에 값비싼 에너지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기기로 에너지사용을 줄여 경제성은 높이며 탄소배출은 줄이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산업현장과 지역난방, 발전소 등에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냉난방에 사용함으로써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물과 같은 무해한 자연냉매를 사용해 지구를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표준화된 제품 외에도 기술경쟁을 바탕으로 하는 특수 제품 수요에 대응을 하고 있으며 전 제품은 모두 국제방폭인증을 갖추고 있어 안전성을 중시하는 국내외의 중대형 석유화학단지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라며 "70도 이하낮은 온도의 온수를 열원으로 활용하는 제품도 공급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선박용 흡수냉동기, 브라인 흡수냉동기를상용화하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