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 섬유 및 차세대 엑스레이(X-ray) 기술을 개발한 어썸레이(대표 김세훈)가 총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주거용 에어솔루션과 신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어썸레이에 대한 투자는 임팩트 투자사인 인비저닝 파트너스 주도로 이루졌으며 GS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퀀텀벤처스코리아, BNK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어썸레이는 CNT를 구현 난이도가 높은 섬유 형태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 살균 및 정화장치, 멀티에너지 기반 검사 및 의료용 저선량 엑스레이 등 다양한 산업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탁월한 기술적 역량과 함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우리 사회와 환경에 직결된 임팩트를 규모있게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이번에 우선주로 전환되는 산업은행의 성장공유형 CB를 포함해 260억원이며 이번 신규 투자유치로 향후 생산라인 확충과 운영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제현주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는 “어썸레이의 CNT 소재기술은 다양한 응용영역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탁월한 재료공학 전문성과 뛰어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CNT 소재기술이 산업계의 환경영향을 줄이고 인류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어썸레이가 다양하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썸레이는 현재 주력사업인 실내 공기 살균 및 정화 에어솔루션인 에어썸(AirXome) 공급량 증대와 함께 신사업분야를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에어솔루션의 경우 국내 홈 IoT 전문기업 코콤과 주거용 모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해 내년도 주거용 솔루션의 공급량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주거용 솔루션 외 지하철, 선박, 엘리베이터 등 이동수단 내 어썸레이의 에어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신사업분야는 CNT 기반의 엑스레이 장비를 주축으로 보안, 산업용 검사, 의료용 영상진단분야 등 실수요가 있는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기술 타당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향후 배터리, 모터용 권선, 펠리클 등의 영역에서 사업 타당성 검증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김세훈 어썸레이 대표는 “확장 및 스케일업 가능성이 높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연구실의 원천기술이 실제 세상에 이롭게 쓰이는 기술 사업화의 대표적 사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어썸레이는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발판으로 미주, 중동,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 섬유 및 차세대 엑스레이(X-ray) 기술을 개발한 어썸레이(대표 김세훈)가 총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주거용 에어솔루션과 신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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