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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硏·서대문소방서, GR 실증 MOU

에너지소비형 기존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실증
소방업무시설 최초 제로에너지전환 신기술 검증

서울기술연구원(원장 임성은)과 서대문소방서(서장 김경근)은 최근 ‘24시간 에너지 소비형 기존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진단 및 리모델링 실증’을 진행하고 에너지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도록 기존 건물의 녹색건축물 조성 및 보급 활성화를 촉진 중이며 서울시에서는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및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2022~2026)’으로 노후 공공건물의 공공 그린리모델링(GR)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4,700만톤으로, 이중 68.7%는 건물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효율이 낮은 30년 이상 노후 건물이 2020년 기준 47%에 달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에서 시범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의무화하고 노후 건물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저탄소 건물로 바꾸는 등의 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신 과학기술을 서울시정에 접목해 시민의 편의를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기술연구원은 정부와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노후 공공건물에 해당하는 서대문 소방서 관할인 ‘홍은119 안전센터’에 제로에너지 전환 신기술을 적용해 그린리모델링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서대문소방서 관할인 ‘홍은119 안전센터’는 24시간 에너지를 쓰는 건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실증해보는 1호 건물이 된다.

협약서에는 △서대문 홍은119 안전센터 건물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 실증 연구와 관련한 자재 지원 △서대문 소방서 홍은119 안전센터 에너지·환경 성능개선 효과 분석 △건물 에너지·환경 개선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 △개선 전·후 에너지·환경 성능 모니터링 및 분석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실증작업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기본 건물정보 및 현장 측정정보를 기반으로 건물에너지 진단기술을 개발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기술요소인 패시브 기술로는 외단열 및 고성능 경량 알루미늄 창호를 적용하고 엑티브기술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기장치, 냉난방과 급탕에너지 절감을 위한 히트펌프 기술기반의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향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구축과 패시브·액티브기술 적용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성능을 점검하고 제로에너지 신기술의 실증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68.7%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서대문소방서장은 “서울기술연구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소방에서도 처음으로 그린리모델링 연구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24시간 불이 켜져있는 소방서도 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 또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