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전세형주택 3,213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1월16일부터 1월1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세형주택은 입주민의 월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증금 전환범위를 최대 80%로 책정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입주 초 목돈 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공급대상은 건설임대주택 2,611호와 매입임대주택 602호다. 수도권 1,710호, 광역시 315호, 경남 및 도지역 1,188호이며 공급권역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신청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6년(기본 4년, 입주 대기자가 없는 경우 2년 연장 가능)까지 거주 가능하다.
1월16일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
https://apply.lh.or.kr)에서 공급권역별로 주택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 계약체결 이후 바로 입주 가능하다. 신청 시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소득수준에 따른 순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동일 순위에서는 전산 추첨결과에 따른다.
신청기간‧주택소재지‧임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지역별 전세형 임대주택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LH의 관계자는 “전세형주택은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므로 최근 전세자금대출 금리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LH는 앞으로도 서민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