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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協, 올해 기술‧제도 대응 총력

시장‧기술 동향‧제도 표준화 등 집중
임원 교체‧사무실 이전 등 안건 의결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는 2월23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KPX케미칼주식회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희 경동원 CE마케팅부문장 상무, 박현우 코스모폴 이사, 유기출 허니웰 한국법인 대표, 안영준 대한폴리텍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호 폴리우레탄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에서는 시장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정부 정책과 제도 변화에 대응하겠다”라며 “기술 기준, 기술 교류, 체계 구축, PF 대응 등 중요 업무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올해 사업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총회는 △임원 선출 및 해임에 관한 사항 △정관변경 심의 △기본재산의 처분 및 취득에 관한 심의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 심의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2022년 시장현황보고 △기타 건의 및 토의 사항 △시장 동향 소개 △폐회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엽 KPX케미컬 이사와 천영우 SK피유코어 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권건호 KPX케미컬 이사와 전영찬 SK피유코어 팀장이 신임 임원으로 추천돼 정기총회 참석인원 전원 찬성으로 신임이사에 선정됐다.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 1년이다. 

정관 변경 심의는 협회 주소지 이전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변경된 협회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8-6번지 동탄역 윤정프라자 주건축물 4층 404호다. 이번 안건 역시 참석인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우레탄협회는 2022년 2월11일 제정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에 의거해 외벽 마감재료 표준모델시험에 1차 시험을 합격했으며 올해 2월 2차 시험까지 마쳤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발포플라스틱 단열재 통합규격 제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경질 발포 플라스틱의 경우 분무식 폴리우레탄폼 단열재 규격 개정 및 제정을 신청했다.  

기술교류 체계 구축 성과로 △불소계 온실가스 관련 포럼 참석 발표 △고성능 건설 신재료 융합 기술개발 국책과제 객원연구원 참여(2021년~2025년) △폴리우레탄학회 이사회 참석 등을 활동했다.

2023년 업무 목표로 △협회 조직강화 △통계자료 작성 △페놀폼 단열재 문제점 지속 부각 △폐기물 재활용방안 강구 및 폐기물 부담금 절감방안 강구 △CASE산업부문 VOC 시험법에 대한 연구 및 대안 도출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인 대체발포제 개발 및 적용에 대한 국가 R&D사업과 접목 등을 수립했다.   

또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개정 작업 준비 △KS M 3809 규격에 대한 규격 정비 마무리 △KS M 3871-1, 3 규격 제정 및 3871-2 제정 마무리 △외벽복합마감재료에 대한 표준모델 인정제도 운영(건설기술연구원) △외국의 EHS(환경, 건강, 안전) 추진사례 정보 수집 및 공유 △고성능 건설 신재료 융합 기술개발 국책과제 참여기관 활동개시 등을 세부 실천사항으로 제시했다. 

우레탄협회는 올해 중‧단기 추진사업으로 △화재안전시험 실 대형화 추진에 따른 대비(2023년~2024년) △표준모델 기업 사용인증서 운영에 따른 관리(2023년~2025년) △건축법 개정 추진 △분무식 단열재 시공자에 대한 교육 및 자격인증사업 추진 △폐기물 부담금의 부당성 제기(2023년~2025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폴리우레탄산업협회의 관계자는 “지난해 건축법 시행에 이어 국토부 고시가 발표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에 매달려 정신없이 달려왔다”라며 “올해에는 건축법 개정 등을 주도하고 협회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해서 목표로 하는 일들을 완성하는 한 해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