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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쿨링 냉동기 대표기업] 새론SE

중동 온도조건 극복 냉동기 공급
플랙트코리아와 협업…국내 데이터센터 역량 강화





새론SE는 2011년 냉동공조기기 설계 및 데이터센터 냉동장비 판매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영국에서의 프리쿨링기술을 직접 경험한 정원준 대표는 국내에 프리쿨링기술을 접목시키겠다는 포부 아래 영국 에어데일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설립 첫해 00은행 데이터센터의 항온항습장비 납품에 성공한 이후 국내 최초로 드라이쿨러를 이용한 프리쿨링 항온항습기 14기를 공공기관에 납품했다. 전문성과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된 에너지절감형 제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국내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에너지절감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신한은행, KB은행, 현대해상 등 업무 필요상 한 순간의 냉방정지도 허용할 수 없는 금융회사에 납품한 실적을 보유한 것 또한 제품성능 인정을 받은 성과로 볼 수 있다. 24시간 365일 운전되는 항온항습장비의 특성에 따라 고품질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소신 아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바라크 원자력발전소 데이터센터에 에어데일 제품을 수의계약형태로 납품했다. 당시 국내와 세계 기업들 중 어느 기업도 56℃ 이상인 중동의 온도조건을 극복하지 못했던 한계가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은 에어데일 제품만이 검증을 통과함으로써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2022년 후반 플랙트코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대기업 위주의 국내 영업조건과 경쟁사의 저가 및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넘어서 보다 공격적인 한국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고품질 에너지절감형 공조장비 제시
새론SE는 냉동공조산업에 오래 몸을 담아온 기업 대표의 신뢰할 만한 인사이트와 더불어 플랙트코리아의 품질 높은 AHU를 공급하며 명실상부 고품질 에너지절감형 공조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1974년부터 데이터센터 항온항습장비를 제조해온 영국의 Airedale과 2011년 국내 독점 총판대리점 계약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프리쿨링 냉동기를 보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Airedale은 Turbocor Compressor, Screw 컴프레셔, Scroll 컴프레셔 등 모든 타입의 프리쿨링 냉동기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쿨링 냉동기를 통해 생산된 냉수를 보다 원활하게 서버실에 공급되도록 Precision Unit, Wall Cooling, In-Rack 등 다양한 실내기도 제조하고 있다.

냉방장비에 특화된 Airedale의 프리쿨링 냉동기는 2008년부터 생산돼 전 세계 각 지역에 납품됐으며 현재는 글로벌기업 Modine의 계열사 편입돼 있다. 에어데일은 전 세계 18개국에 지사와 공급망으로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국내 최초로 프리쿨링 항온항습기 납품을 시작으로 프리쿨링 냉동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새론SE의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새론SE가 총판을 갖고 있으며 플랙트코리아가 동반 참여해 유럽과 세계시장에서 검증받은 최고기술 제품으로 한국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용에 힘을 싣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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