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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유지관리자協, 본격 출항 준비 완료

발기인대회 개최...9월중 국토부 사단법인 인가 목표


   

가칭 한국기계설비유지관리자협회가 본격 출항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협회(설립 공동위원장 문덕인·권오수)는 3월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이병근 전 한국에너지기술협회 인천지부장, 최재선 한국에너지기능장협회 초대 회장, 김근호 한국에너지기술협회 이사, 진병화 인천폴리텍대학 교수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회원신청 및 접수 △공지사항 전파 △설립멤버 소개 △협회설립 인사 △사업목표 제시 △안건 상정 △폐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덕인 협회 설립 공동위원장은 설립 취지 발언을 통해 “기계설비산업 발전 기반 조성과 기계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18년 4월 기계설비법이 제정돼 현재 건축물에 법이 적용, 시행되고 있다”라며 “기계설비 유지관리를 수행하는 자를 기계설비유지관리자라고 법에 명시돼 있어 시설관리 업무와 유사한 특성으로 시설관리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2026년까지 자격자 선임이 유예되고 현재는 무자격자가 선임을 가능하게 해 법의 취지가 변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이후 유자격자선임을 확실하게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9월, 늦어도 올해 안에 국토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협회는 2026년 이후 유자격자가 확실하게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계설비유지관리자들의 권익향상, 업무지위향상을 위한 실천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계설비유지관리 노하우, 전문기술 상호 교류를 통한 기술향상 및 점검기술 표준화 등을 위해 직무에 필요한 업무교육, 성능점검에 대한 교육 등을 시행함으로써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협회는 목적사업으로 △회원 복지 증진 및 권익옹호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업무 관련 교육 및 보급 △기계설비성능점검관련 측정방법 교육 및 보급 △자격기본법에 의한 자격관리업무 △강연회, 연구회, 견학 등 활동을 통해 회원 전문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및 산업교육 △신기술 정보 제공 및 신문발행 △평생교육법에 의한 인력개발관련 평생교육시설 설치‧운영 등을 제시했다.



권오수 협회 설립 공동위원장은 “기계설비유지관리자가 중심이 되는 가칭 ‘한국기계설비유지관리자협회’를 창립해 목적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말만이 아니라 실행과 행동하는 단체, 행동하는 회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실천하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개념을 확실히 정립하려고 한다”라며 “현장의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현장의 요구를 충족시켜 국가의 기계설비법 제정 취지에 동감하며 법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