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횡성군, 민간투자 데이터센터 조성 추진

데이터센터·관리지원시설·변전시설 등 산업기반시설 구축 합의

횡성군이 데이터센터 유치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한다.


횡성군은 3월28일 군청에서 웰컴자산운용(대표 김상욱)·코리아IDC(대표 윤동순)와 ‘횡성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횡성군과 민간투자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횡성군 일대에 약 20만㎡ 규모의 데이터센터·관리지원시설·변전시설 등 데이터산업에 필요한 산업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횡성군은 △사업부지검토 및 선정협조 △사업대상지의 행정적지원을 담당하고 웰컴자산운용은 △금융조달 △자금운용전략 수립 △집합투지기구 설립을 담당한다. 코리아IDC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을 담당한다.

횡성군의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횡성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산업과 시너지로 관련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이점으로 작용해 지역경제 성장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춘천시의 경우 3개 데이터센터에서 매년 100억원의 지방세수를 거둬들이고 있다. 횡성군도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면 지방세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이 부자되는 횡성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횡성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에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