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KICT)은 4월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 40주년 기념 특별 포럼’에서는 건설분야의 탄소중립 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나라 탄소중립 주요정책의 계획과 시행을 주관하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김상협 위원장을 초청해 국가적 화두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국가정책을 소개하며 건설 부문에서 추진해야 할 온실가스 감축 및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김병석 원장을 좌장으로 김상협 위원장, 허준행 대한토목학회 회장, 최창식 대한건축학회 회장,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탄소중립을 위한 건설분야의 역할과 기여 방안에 대해 학회장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을 펼쳤다.
김병석 KICT 원장은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특별포럼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기여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산·학·연·관의 협업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