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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친환경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환경부·보일러 4사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가정용 보일러 제조・판매기업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 등 4개사와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에서 자부담없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약기업이 한뜻을 모은 것이다.

환경부는 친환경 보일러 인증 및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협약기업은 친환경 보일러 기술개발・제조・보급을 위해노력하고 저소득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사업에 환경부와 손을 잡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저소득층에서 협약기업의 특정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협약기업이 저소득층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고 정부 보조금(지방비 포함) 60만원을 합치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다만 협약기업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소득층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며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설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성쎌틱에너시스와 알토엔대우까지 저소득층 지원에 참여함으로써 저소득층에서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환경부는 가정용 친환경(저NOx) 보일러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질소산화물(NOx)은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CO)는 70.5%, 이산화탄소(CO₂)는 19%를 저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효율 개선에 따라 연간 연료비를 최대 4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이 확대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봉식 대성쎌틱 대표는 “최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와 이해도가 이전에 비해 증가한 만큼 주요 기업에서는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전문적이며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 정부 차원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를 권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안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