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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서울대 교수, Ritter von Rittinger Award 수상

IEA 주관 제14차 히트펌프학술대회서 수상 영예
히트펌프 국제수준 논문 발표·인재양성 공로 인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김민수 기계공학부 교수가 5월17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주관하는 제14차 히트펌프학술대회(HPC)에서 ‘Peter Ritter von Rittinger International Heat Pump Award’를 수상했다고 6월1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1856년 최초의 실용적인 히트펌프시스템을 설계 및 설치한 오스트리아의 Peter Ritter von Rittinger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으며 2005년 8th IEA Heat Pump Conference에서 최초로 시상한 이후 히트펌프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람들에게 3년에 한 번씩 수여된다.

김민수 교수는 히트펌프와 관련된 국제적 수준의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했다. 또한 고효율 히트펌프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IEA 히트펌프학술대회 전임 조직위원장, 국제냉동기구(IIR) 총회 의장, 운영위원회, 집행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국제 협력에도 크게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민수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 중 수상자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라며 “이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히트펌프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덕분이며 주변 동료 교수 및 연구자들, 그리고 많은 대학원생들의 노력과 지원의 결과라고 생각하기에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히트펌프는 향후 열공급의 주된 기기로 부상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로 생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고효율 히트펌프에 관한 연구개발 투자 및 유럽에서와 같은 재생에너지기기로의 인정이 매우 필요하다”라며 “열에너지 이용 규모를 생각할 때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 및 보급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히트펌프와 관련된 우수 인재의 양성도 필요하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라며 “다시 한 번 수상의 기쁨을 주변 분들과 나누고자 하며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