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회장 강성희)는 1975년 설립된 국내 유일 냉동공조산업 제조업단체다. 국내 냉난방공조산업 진흥을 위한 업계 의견수렴과 대정부 건의, 생산품 규격제정, 기술개발, 수출지원, 전시회 개최를 통한 홍보 등 냉난방공조기기 제조업체 공동의 이익증진과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KRAIA는 이번 ‘액화가스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평가’ R&D에서 1차연도에 표준화‧안전가이드를 기획 및 조사하며 냉각시스템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단체표준 및 안전매뉴얼의 개념을 도출한다.
2차연도에는 냉각시스템 관련 단체표준과 안전매뉴얼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내년 9월까지 단체표준 초안을 작성하며 협회를 중심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공청회 및 외부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단체표준안을 도출하는 일정이다.
냉각시스템 안전매뉴얼의 경우 내년 10월까지 개발이 목표다. 초저온 액화가스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과제사업임을 감안하면 냉각시스템 운영 시 발생하는 중대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매뉴얼 개발이 필수적이다.
KRAIA는 각 설비에 대한 안전기준을 검토한 뒤 고압가스, 누설, 화재, 전기 등에 의한 사고방지를 위해 센서, 모니터링, 설비배관 등 각 설비가이드를 작성한다. 또한 설치환경에 따른 발생 우려사항을 검증하며 유형별 안전매뉴얼도 도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중건 책임연구원은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 △차세대 대체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핵심기술 통합운영시스템 개발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인프라 개발 등 연구에 참여해 성과를 쌓아왔으며 특히 ‘공조장치용 시험시스템’을 특허등록한 실적이 있는 표준화개발 전문가로서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