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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강원도내 첫 60MW 상업용 DC MOU 체결

강원도‧원주시‧원주IDC‧라이크자산운용‧해안건축‧가림이앤지 등 참여
혁신도시‧단구동 이어 3번째 DC 건립 협약체결…최대 3조원 투자예정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원주IDC·라이크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윤동순 원주IDC 대표, 박선영 라이크자산운용 대표, 윤흥노 해안건축 부문대표, 이상진 가림이앤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와 강원도, 원주IDC, 라이크자산운용은 관내에 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하며 데이터산업 생태계 육성과 지역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 원주시 기업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이번 데이터센터는 상업용으로서 60MW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6,000~8,000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이며 운영이 개시될 경우 강원도에 최초로 들어서게 되는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11월17일 선진씨씨에스, 휴림그룹, 메리츠증권 등이 참여하는 8,000억원 규모의 혁신도시 내 A-IDC 건립 투자협약식을 체결한 데 이어 22일에는 단구동에 1조4,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식을 메가데이터코리아와 체결한 바 있다.

원주시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공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투자예정 금액규모는 최대 3조원에 이른다.



원주IDC 관계자는 “원주 기업도시 내에 6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강원도 최초의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교통망이 우수해 IT기업이 밀집한 판교와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정책의 대상지로 매우 유리하다”라며 “데이터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원주시가 IT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