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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비전인, 건설분야 AI 기술개발 MOU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생성기술 활용 현장 안전관리 강화



롯데건설이 12월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과 김학일 비젼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쳐스와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 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 Go!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시상식을 개최해 크리에이티브부문 대상으로 비젼인을 선정했다. 비전인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기술을 보유해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시스템은 실제 건설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담은 이미지와 영상을 수집해 모은 데이터를 학습해 안전관리한다. 그러나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을 수집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비젼인은 실제 환경에서 수집 및 측정되는 것이 아닌 디지털환경에서 생성되는 가상데이터인 ‘합성데이터(이미지)’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위험상황을 생성해 인공지능 기술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과 비젼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 현장의 특화된 인공지능기술 개발 △건설분야 인공지능기술 현장적용 및 확산 △인공지능기술 자문 및 교류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력을 바탕으로한 기술개발을 통해 롯데건설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작업효율성 향상, 비용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비젼인은 실제 건설현장에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해 기술의 실용성과 효과를 실증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