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지난 12월27일 AI등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업인 누비랩을 방문하고 탄소중립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제5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전체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을 지난해 11월23일 발표한 것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지털솔루션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들어보는 한편 안건이행을 위해 탄녹위 민간위원 등 탄소중립 전문가 조언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는 데이터기반 디지털기술로 건물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방안과 이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은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기술로 더 많은 산업에 적용돼 탄소중립을 촉진할 필요가 있으면서도 급증하는 디지털 자체에너지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가며 디지털 부문이 탄소중립에 구체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민간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